“많은 분의 눈에 각인되고 싶다” KB손보 윤서진, 경험 앞세워 주전 경쟁 자신감

“많은 분의 눈에 각인되고 싶다” KB손보 윤서진, 경험 앞세워 주전 경쟁 자신감

KB손해보험 윤서진.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KB손해보험 윤서진.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많은 분의 눈에 각인되고 싶다.” KB손해보험 4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이 주전 경쟁에 뛰어든다. 비시즌 국가대표팀 발탁과 해외 전지훈련을 거치며 한층 성장했다. 윤서진은 12일 일본 사카이에서 진행 중인 KB손...

KB손해보험 윤서진.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KB손해보험 윤서진.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많은 분의 눈에 각인되고 싶다.”

KB손해보험 4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이 주전 경쟁에 뛰어든다. 비시즌 국가대표팀 발탁과 해외 전지훈련을 거치며 한층 성장했다.

윤서진은 12일 일본 사카이에서 진행 중인 KB손해보험 전지훈련 현장에서 “훈련이 잘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올 시즌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많은 분의 눈에 각인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수성고를 졸업한 윤서진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았다. 선배들이 버티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자리인 만큼 출전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다. 3시즌 동안 28경기(54세트)에서 89득점에 머물렀다.

이번 비시즌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왔다. 지난 7월 말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브라질과의 평가전과 동아시아선수권을 경험했다. 브라질과 3차 평가전에선 10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뽐냈다. 윤서진은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큰 경험이 됐다”면서 “대표팀 형들의 수준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동기부여가 됐다. 계속 대표팀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브라질, 일본 등 세계 강호들과 직접 겨뤄본 게 컸다. 윤서진은 배구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며 “단순히 배구 실력이 아니라 훈련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 등 많은 영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대표팀 갔다 오더니 실력이 늘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배구선수 출신 어머니도 오랜만에 내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구를 알고 한다’며 칭찬해 주셨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번 해외 전지훈련도 값진 경험이 되고 있다. 일본 프로배구 사카이 블레이저스, 킨키 대학교 등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윤서진은 “(일본 팀들은) 브라질처럼 피지컬이 강한 팀과는 다른 느낌이었다”며 “누가 나와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기가 갖춰져 있었고 배구를 영리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당장 선발 자리를 꿰차겠다고 생각하는 건 거만한 것”이라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보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든 경기에 투입되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며 “지난 시즌보다는 더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다. 비시즌에 배운 것들을 경기장에서 활용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출처: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