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잡은 승격팀의 대반란!'… 야키로비치 헐 시티 감독, 8월 2승으로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잡은 승격팀의 대반란!'… 야키로비치 헐 시티 감독, 8월 2승으로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

이창현 기자ⓒ Premier League헐 시티의 사령탑 세르게이 야키로비치 감독이 인상적인 시즌 출발을 인정받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키로비치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헐 시티 사령탑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세 번째이며, 보...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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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시티의 사령탑 세르게이 야키로비치 감독이 인상적인 시즌 출발을 인정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키로비치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헐 시티 사령탑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세 번째이며, 보스니아 국적의 감독으로서는 최초다.

지난 시즌 헐 시티는 야키로비치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올랐다. 이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극적으로 승격을 확정 지으면서 9시즌 만에 1부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그럼에도 헐 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야키로비치 감독이 이끄는 헐 시티는 개막 후 반전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그 시작은 리그 1라운드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이었다. 대부분이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헐 시티는 전반 38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낸 뒤, 무실점을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후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간) 또 다른 승격팀인 코벤트리 시티 원정에서마저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 나갔다.

8월이 끝났음에도 그 페이스는 꺾이지 않았다. 6일에 치른 애스턴 빌라전 결과는 0-0 무승부, 승점 1을 챙겼다. 연승은 끊겼지만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1무에다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리그 3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팀은 헐 시티가 유일하다. 헐 시티는 현재 리그 순위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야키로비치 감독은 8월에 팀을 전승으로 이끈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비 알론소 첼시 FC(이하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 투표 점수에서 밀리며 상을 받지 못했다.

한편 대단한 시즌 초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헐 시티는 12일 오후 11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리그 3위와 4위에 나란히 놓여있는 양 팀은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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