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체제에서 PL이나 UCL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캐러거의 '솔직' 평가

"맨유? 캐릭 체제에서 PL이나 UCL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캐러거의 '솔직' 평가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두고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자질이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캐러거는 캐릭 감독이 장기적인 성공에 필요한 스타성을 갖추지 못한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 루벤 아모림...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두고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자질이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캐러거는 캐릭 감독이 장기적인 성공에 필요한 스타성을 갖추지 못한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 루벤 아모림 감독이 떠나고 캐릭 감독이 부임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었다.

이번 시즌 분위기도 나쁘진 않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헐 시티에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지만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선 5-2로 대승을 거뒀다. 3라운드 에버턴전에선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으나 직전 경기였던 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사바하에 4-0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캐릭 감독의 자질에 의문을 품고 있다. 그는 '텔레그래프'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캐릭은 이름만 정식 감독일 뿐, 여전히 임시 해결책처럼 느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캐릭 감독은 2027년 여름 슈퍼 감독이 들어올 때까지 올드 트래포드의 열쇠를 맡고 있는 셈이다. 물론 캐릭 감독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떨쳐내기 어려운 인식이 분명히 있다"라고 더했다.

캐러거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캐릭 감독이 맨유에 적절하지 않은 이유를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맨유가 캐릭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나 UCL에서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공개적으로 말해왔다. 하지만 지금 캐릭 감독이 감독직을 맡은 건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성적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트로피를 따내는 감독들은 스타성이 있다. 캐릭 감독은 자신에게 그런 게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