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암표 거래 그냥 안 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제 단속→685개 계정 정지+서포터 경고 조치..팬 조직 반발 "너무 강압적, (암표) 증거 제시하라"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Manchester United v Sabah - Old Trafford, Manchester, Britain - September 10, 2026 Mounted police officers outside the stadium before the...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암표에 대한 조치를 취했고 이에 팬들은 그 조치가 너무 강압적이었다고 반발하고 있다.
맨유 구단은 이번 여름 내내 진행된 티켓 오남용 및 암표 거래 단속에 따라 685개의 티켓팅 계정을 정지했다. 또 464명의 서포터에게 경고 조치했다. 맨유는 7월에 시작된 조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활동이 발생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계정 1617개를 발견했고, 시즌 티켓 정지 조치는 금전적 이득을 위해 티켓팅 시스템을 심각하게 오남용한 사례에만 내려졌다고 공식 채널을 통해 12일 밝혔다.
구단은 서포터들이 의심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정보를 제공한 후 수백 건의 사례가 처벌 없이 마무리했고, 다른 이들은 경고를 받거나 티켓 전달 및 원정 경기 티켓 신청에 대한 제한적 조치를 받았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티켓팅에 관한 구단의 기본 원칙은 간단한다. 팬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진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을 위한 티켓에 대한 공정한 접근 권한을 지키며,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티켓 암표 거래, 오남용 및 활동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단체인 'The 1958'은 구단의 암표 단속 처리가 강압적이었다고 주장하며 14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열릴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를 앞두고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단체는 'X'에 올린 게시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명확하고 압도적인 증거도 없이 충성스럽고 세대를 이어온 '레즈(유나이티드 팬들)'를 제재하고 정지시키고 있다"라며 "평생 경기를 관람해 온 이들을 몰아내길 원한다. 그들의 전략은 명확히 보인다. 이건 솎아내기다"라며 "만약 심각한 비위 행위나 조직적인 암표 거래에 대한 명확하고 실질적인 증거가 있다면 제시하라. 어떠한 충성스러운 서포터도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이해하고 이의를 제기할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지 않은 채 죄인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맨유 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백 개의 계정에 걸쳐 티켓을 거래하는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