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 즐거움도 없다. 롯데 시즌 최악 -16 → 4연승 KT는 승차 없는 1위 사수 [부산 현장]

희망도 즐거움도 없다. 롯데 시즌 최악 -16 → 4연승 KT는 승차 없는 1위 사수 [부산 현장]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패한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8.26/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SSG의 경기.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패한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6/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패한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8.26/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SSG의 경기.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8/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SSG의 경기.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8/

[부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무기력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연패에 빠졌다. 롯데를 잡은 KT 위즈는 1위를 사수했다.

KT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서 7대1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전날 3대16 대패에 이어 특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빈약한 타선과 엉성한 수비에 허덕이며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롯데는 52승 2무 68패, 승패마진이 -16까지 떨어졌다. -15를 넘어서지 않았는데 시즌 막바지 경기력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2회초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볼넷을 골랐다.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쳤다. 김상수가 보내기번트를 잘 댔다. 1사 2, 3루에서 류현인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힐리어드를 불러들였다.

KT는 3회초 2점을 추가했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민혁이 삼진을 당하고 안현민이 볼넷 출루했다. 2사 1, 2루에서 힐리어드가 우중간을 꿰뚫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롯데는 3회말 1점을 만회했다. 레이예스가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레이예스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1볼에서 2구째 체인지업 실투를 잡아당겼다. 시즌 15호. 자신의 KBO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 기록이다.

KT는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1루수 나승엽의 실책이 발단이었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힐리어드가 1루 땅볼을 쳤다. 정면 타구였는데 바운드가 다소 까다로웠다. 나승엽이 포구에 실패했다. 우익수 옆 파울지역으로 공이 하염없이 굴렀다. 발 빠른 대주자 배정대가 득점하기에 넉넉했다. 힐리어드는 2루까지 갔다.

김현수가 유격수 땅볼로 힐리어드를 3루에 보냈다. 1사 3루에서 김상수가 유격수 땅볼 타점을 올렸다.

KT는 9회초에도 2점을 보태 승리를 확신했다. 6점 차이로 훌쩍 달아나며 마무리 박영현도 아꼈다.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이 9회까지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