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하면 기부·꿈나무에 레슨 … 진화하는 메이저대회
KB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선수들 컷탈락 지원금 지급소상공인·자립준비청년 돕는채리티존·홀인원 프로그램KB금융 후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빛이음 클래스'에서 박예지가 유소년 골퍼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올해로 21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재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KB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선수들 컷탈락 지원금 지급 소상공인·자립준비청년 돕는 채리티존·홀인원 프로그램

올해로 21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재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은 독특하다. 굿 샷을 날리면 기쁨은 소상공인·자립준비청년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아이들에게는 놀이동산, 어른들에게는 인생을 위한 금융 상담소로 변신한다.
20년 넘는 메이저 대회의 본질은 지키며 이제는 모두가 행복한 메이저 대회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이 대회는 스타챔피언십에서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대회 명칭을 바꿨다. 이전이 '스타'였다면 올해부터는 '골든라이프'를 넣었다. 2006년부터 이어온 메이저 대회의 권위와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모두가 빛나는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철학을 넣은 것이다. 대회 역사의 진화 형태로 보면 'KB금융 대회 3.0'이다.
가장 기본은 '상생과 사회 환원'이다. 모든 출전 선수를 배려하면서 동시에 선수들의 굿 샷이 누군가를 위한 기부로 이어지게 설계했다. 본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컷 탈락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실질적인 지원금을 지급해 결과와 관계없이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도전을 격려한다.
또 5번홀에 조성된 지름 13m의 'KB스타뱅킹 존'에는 볼이 안착할 때마다 회당 200만원,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17번홀 'KB골든라이프 존'에서는 볼이 안착할 때마다 20㎏의 쌀이 적립되며, 최대 3000㎏의 쌀이 다문화가정에 전달된다. 특히 13번홀은 일명 '골든하트(Golden Heart) 홀'이다. 홀인원이 나오면 KB금융과 해당 선수 공동 명의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 홀인원의 기쁨은 다문화가정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으로 이어지게 해 선수들 또한 자부심을 갖게 한 것이다.
현역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도 희망의 장이 됐다. 대회 하루 전 KB금융 후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빛이음 클래스'에서는 유소년 골퍼들에게 실전 원포인트 레슨과 진솔한 조언을 전하며 선수들이 쌓아온 경험과 꿈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대회 종료 후 우승자는 골프 꿈나무에게 직접 우승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모두의 메이저'라는 대회 콘셉트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블랙스톤GC 이천 동코스에 마련된 '키즈존'에서는 드론 비행 체험, 너프건 사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골프대회를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행복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장을 찾은 골프팬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골든라이프존'에서는 자산 관리부터 은퇴설계, 상속까지 KB금융그룹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조효성 기자]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