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은 영입과도 같다” 김천상무 10기 13명, 10월 원소속팀 복귀…시즌 막판 판도 바꿀까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MHN 최유한 기자) 오는 10월 6일 김천상무 10기 선수 13명이 전역한다. 고재현, 김이석, 김주찬, 김태환, 문현호, 박세진, 박철우, 백종범, 이수빈, 이정택, 이찬욱, 전병관, 이건희가 군 복무를 마치고 각자의 원소속팀으로 돌아간다.상무 전역 선수들의 복귀는 시즌 막판 각 팀의 전력을 끌어...

(MHN 최유한 기자) 오는 10월 6일 김천상무 10기 선수 13명이 전역한다. 고재현, 김이석, 김주찬, 김태환, 문현호, 박세진, 박철우, 백종범, 이수빈, 이정택, 이찬욱, 전병관, 이건희가 군 복무를 마치고 각자의 원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상무 전역 선수들의 복귀는 시즌 막판 각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변수다. 이들 중 다수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상무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라면 복귀와 동시에 기존 전력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지난해 김승섭이 그랬다. 김승섭은 2025시즌 김천에서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10월 전역 후 제주로 돌아간 뒤에는 K리그1 4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2024시즌 김태현도 비슷했다. K리그2 전남드래곤즈 소속으로 김천에 입대한 김태현은 상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전역 후 곧바로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이후 전북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김천은 2024시즌과 2025시즌 K리그1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 기간 동안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전역 후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6년 김천 10기에도 각 팀의 전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고재현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7골 3도움, 이건희는 2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주장 이정택은 26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부주장 박철우도 2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백종범 역시 김천의 주전 골키퍼로 꾸준히 출전했다.

K리그1에서는 서울에 백종범, 전북에 이수빈과 전병관, 제주에 이건희와 김태환, 대전에 이정택, 강원에 김이석, 울산에 문현호가 합류한다. 모두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들이다.
정규라운드 막판부터 스플릿 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순위 경쟁에서 전역 선수들의 활약이 각 팀의 전력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기존 선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는 각 팀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이 김주찬, 수원FC가 박철우, 대구가 고재현과 박세진, 경남이 이찬욱을 맞는다. 특히 대구는 고재현과 박세진이 동시에 합류한다. 고재현은 올 시즌 김천에서 공격포인트 10개를 올리며 결정력을 보여준 만큼, K리그2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물론 전역과 동시에 모든 선수가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기존 선수 구성과 포지션 경쟁, 팀 전술에 따라 역할은 달라진다.
김천 10기 전역 선수들은 빠르면 9·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경기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