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걷지도 못할 뻔했다" 클린스만 아들의 회상…"처음엔 이렇게 심각한 일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는데"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너선 클린스만이 자신의 부상에 대해 밝혔다.이탈리아 '가제타'는 10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은 5개월 전에 경추 골절을 당했다.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한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도중 클린스만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지난 4월 팔레르모와 경기 막판 상대 공격수...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너선 클린스만이 자신의 부상에 대해 밝혔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10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은 5개월 전에 경추 골절을 당했다.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한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도중 클린스만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지난 4월 팔레르모와 경기 막판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안면을 무릎으로 강하게 찍혔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상황이 좋지 않았다. 클린스만은 보호대로 목을 고정한 채 경기장에서 나갔다.
체세나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경추 골절 진단을 받았다. 체세나 마르코 데 마르키 감독은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가제타'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당시) 의식을 잃은 적이 없기 때문에 모든 걸 잘 기억한다. 처음엔 아주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심각한 일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사실 난 다시는 축구를 하지 못하고 다시는 걷지도 못할 수도 있는 위험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처음 몇 분 동안은 분명히 그랬다. 다행히 목을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중앙 수비수들에게 공을 갖고 있으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별것 아닌 옆 방향 스프린트 하나라도 했다면 큰 위험을 감수했을 것이다. 나는 정말 엄청나게 운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복귀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은 "4개월 뒤에 목에 있는 나사 네 개를 제거하기 위해 다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나를 수술해 준 헤머 박사는 정말 훌륭했다고 말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다시 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에는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클리스만은 위르겐 클린스만의 아들로 유명한 미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헤르타 BSC, 장크트갈렌, LA 갤럭시 등을 거쳤지만 주전 골키퍼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2023시즌 초반엔 LA 갤럭시 주전 골키퍼로 12경기에 출전했지만 팀 성적이 떨어지며 다시 벤치로 향했다/
클린스만은 2023-24시즌 도중 이탈리아 세리에 C(3부리그) 소속이던 체세나로 향했다. 그는 세컨드 골키퍼로 체세나의 승격에 보탬이 됐다. 2024-25시즌엔 29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36경기에 나섰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