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처음 토트넘에 합류한 날부터 팀을 사랑해왔다"… 재계약 선택한 판 더 펜, "앞으로 다가올 미래 기대"
이창현 기자ⓒ Tottenham Hotspur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미키 판 더 펜의 동행은 계속된다.토트넘은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더 펜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판 더 펜을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시즌 중요했던 마지막...
이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미키 판 더 펜의 동행은 계속된다.
토트넘은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더 펜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판 더 펜을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시즌 중요했던 마지막 6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에는 계약 기간이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해외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판 더 펜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판 더 펜은 토트넘의 장기 프로젝트 핵심 선수이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이를 간절히 원했다고 첨언했다.

판 더 펜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게 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처음 이곳에 발을 들인 날부터 항상 팀을 사랑해왔다. 나는 이 구단과 팬들을 사랑하며 이곳에서 정말 많이 발전했다. 구단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하고, 나 역시 그 여정의 일부가 되고 싶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요한 랭 토트넘 스포츠 디렉터는 "그가 우리 구단과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정해 매우 기쁘다. 지난 3년 동안 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그가 보여준 성장과 발전은 엄청났다. 이제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우리가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은 유형의 선수이며, 앞으로 오랫동안 그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판 더 펜은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자 우리 팀의 핵심 선수다. 그는 팀이 원하는 자질, 정신력, 야망을 갖추고 있으며, 그가 우리와 여정을 계속하기로 결정해서 매우 기쁘다. 우리가 이곳에서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판 더 펜과 같은 선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의 재계약은 프로젝트에 대한 판 더 펜의 굳건한 믿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이적 후 3시즌 동안 96경기를 소화한 판 더 펜은 지난 시즌이 스탯 상으로는 커리어 하이다. 이전 시즌보다 부상을 적게 당하면서 45경기를 소화했고 무려 7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득점 빈곤에 시달리며 강등 위기에 처한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한편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이 임박한 토트넘은 새로운 주장을 선택해야 한다. 지난 시즌 부주장 역할을 수행했던 판 더 펜도 유력 후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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