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655안타로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지속에 먹구름

'통산 2,655안타로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지속에 먹구름

안타 치는 손아섭. (광주=연합뉴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3위를 기록 중인 손아섭이 소속 팀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됐다. 두산 구단은 19일 손아섭을 비롯해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외야수 양현진 등 총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안타 치는 손아섭. (광주=연합뉴스)
안타 치는 손아섭. (광주=연합뉴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3위를 기록 중인 손아섭이 소속 팀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됐다.

두산 구단은 19일 손아섭을 비롯해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외야수 양현진 등 총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위기에 놓였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활약하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2021년 12월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64억 원에 계약했다.

손아섭은 2023년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39를 기록하며 타격왕에 오르는 등 건재를 과시했으나 2024시즌부터 내리막길을 탔다.

계약 마지막 해였던 2025년 7월엔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됐고, 해당 시즌 타율 0.288로 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손아섭은 타율에 비해 낮은 출루율로 인해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좋은 대우를 제시받지 못했다.

결국 원소속 팀 한화와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 원에 도장 찍었다.

손아섭은 올해 4월 두산으로 트레이드됐고, 이적 첫 날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손아섭은 이후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다. 1군 54경기에서 타율 0.236의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손아섭은 프로야구 최고의 안타 생산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통산 2천22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18을 기록했다.

그가 생산한 안타는 2천655개로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2천734개), kt wiz 김현수(2천691개)에 이은 역대 3위다. 그러나 높은 타율에 비해 통산 출루율(0.389)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손아섭이 계속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는 선수단 재정비 중인 구단을의 앞으로 며칠 판단이 좌우할 전망이다.

출처: 스포츠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