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라 특혜 받나?...'대표팀 무단이탈' 징계가 벌금 38만 원, 출전 정지 징계는 고작 30일→"소급 적용된다면 없는 수준"

호날두라 특혜 받나?...'대표팀 무단이탈' 징계가 벌금 38만 원, 출전 정지 징계는 고작 30일→"소급 적용된다면 없는 수준"

[인터풋볼=송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솜방망이 징계를 받았다.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달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캠프를 이탈한 혐의로 포르투갈 축구연맹(FPF)으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와 255유로(약 38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9·10월 A매치 기간 포르투갈 대표팀에...

[인터풋볼=송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솜방망이 징계를 받았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달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캠프를 이탈한 혐의로 포르투갈 축구연맹(FPF)으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와 255유로(약 38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9·10월 A매치 기간 포르투갈 대표팀에 관심이 쏠렸다. 호날두 때문이었다.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소집된 호날두는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득점은 없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곧장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교체 출전도 없었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호날두의 대표팀 무단이탈로 이어졌다.

호날두는 성명을 통해 포르투갈의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두 차례나 "약속을 어겼다"며 "신뢰를 깨뜨렸다"라고 비난하며 팀을 떠난 이유에 관해 언급했다.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의 갈등은 오래가지 않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연맹은 내 행동의 결과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내려야 한다. 나는 처벌이 감경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과했지만, 행동에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대표팀 복귀 의사를 알렸다.

징계의 정도가 놀랍다. 'BBC'에 따르면, 고작 30일 출장 정지 징계와 255유로가 전부다. 징계가 거의 없는 것과 같다. 매체는 "그는 10월 9일부로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만약 출전 정지 처분이 해당 날짜로 소급 적용된다면, 그는 11월 14일 덴마크와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호날두에게 이 벌금은 알 나스르에서 받는 연봉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호날두는 기본 연봉으로 약 2억 800만 유로(약 3,109억 원)를 받고, 보너스를 포함하면 그 금액은 거의 2억 5,000만 유로(약 3,737억 원)에 달할 수 있다. 따라서 호날두가 받은 벌금을 충당하는 데 단 38.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금방 드러난다. 255유로는 호날두 연봉의 0.00012%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이전에도 선수가 대표팀을 이탈하는 사태가 있었는데, 훨씬 강력한 징계가 내려졌다. '아 볼라'는 "2011년 8월, 히카르도 카르발류가 키프로스와 경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자 설명 없이 대표팀을 떠났다. 당시 카르발류는 FPF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당초 2년이라는 더 긴 징계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FPF는 감경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조명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