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토레스 원하는 PSG, 655억 불렀지만 바르사는 단칼에 거절… '901억 투자금 회수' 관건, 협상은 계속된다

페란 토레스 원하는 PSG, 655억 불렀지만 바르사는 단칼에 거절… '901억 투자금 회수' 관건, 협상은 계속된다

김태석 기자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다만 두 구단의 협상은 중단되지 않았으며, 토레스는 이미 PSG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페인 매체 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PSG...

김태석 기자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다만 두 구단의 협상은 중단되지 않았으며, 토레스는 이미 PSG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PSG로부터 4,000만 유로(약 655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첫 제안이 거절됐음에도 협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토레스 역시 PSG 이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6세인 토레스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바르셀로나로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매각하지 않으면 충분한 이적료를 확보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며 주가를 드높인 토레스를 쉽게 놓아줄 수도 없다. 토레스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토레스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하면서 5,500만 유로(약 901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다고는 하나, 선수에게 투자한 '본전'을 고려하면 4,000만 유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따라서 PSG가 바르셀로나의 투자금을 확실하게 회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안액을 높인다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토레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적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토레스는 "나는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 수 없다. 그저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PSG를 비롯한 특정 클럽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은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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