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시대가 시작됐다" 현지 매체 극찬 세례! AT마드리드 데뷔전부터 날카로운 슈팅→상대 골문 위협 "등번호 7번의 가치 증명"
출처:아틀레티코 SNS(MHN 오관석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시대가 시작됐다.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30분 동안 두 차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며 서울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아틀레티코는 지...

(MHN 오관석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시대가 시작됐다.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30분 동안 두 차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며 서울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결과와 별개로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이강인이었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를 특별하게 조명했다. 매체는 "전 세계, 특히 아시아에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날이었다. '서울에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르던 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하는가'라고 물을 만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팬들에게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나 경기 감각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왕좌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을 비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는 이번 서울 방문을 통해 이강인의 영향력을 실감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서울에서 보낸 나흘 동안 붉고 흰색의 유니폼이 맨시티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거대 구단들의 유니폼 사이에서 더 이상 소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서 출발시켰다. 월드컵 이후 휴가를 보낸 주축 선수들이 아직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않은 데다 추가 영입까지 필요한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점검했다.
특히 16세 수비수 조르제 도밍게스가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도밍게스는 앙투안 세메뇨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고, 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세메뇨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오마르 마르무시가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는 후반 19분 이뤄졌다.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강인은 투입 직후부터 자신의 장기인 왼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첫 번째 기회는 프리킥이었다. 이강이가 날카롭게 감아 찬 슈팅은 골문 상단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며 데뷔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이강인은 또 한 번 직접 골문을 겨냥했고,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약 30분의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두 차례나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르카 역시 이강인의 활약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매체는 "이강인이 후반 19분 투입된 것 자체가 하나의 신호였다. 하지만 경기장이 무너질 듯한 순간은 따로 두 차례 있었다. 아틀레티코 선수로서 처음 시도한 프리킥이 골문 구석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고, 이후 또 다른 슈팅 역시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훈련을 더 소화한다면 이런 장면들은 골로 연결될 것이다. 이제 등번호 7번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이강인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