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여수 인터뷰] 2년 만의 KOVO컵 탈환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블랑 감독, “2년 전과 같은 결과(우승)를 만들어 내겠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릴 대한항공과 KOVO컵 남자부 결승을 앞두고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다짐했다. 사진제공│KOVO[여수=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년 전과 같은 결과(우승)를 만들어 내겠다.”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66·프랑스)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릴 대한항공과 ‘20...

[여수=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년 전과 같은 결과(우승)를 만들어 내겠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66·프랑스)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릴 대한항공과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결승을 앞두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랑 감독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치른 2024년 KOVO컵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엔 ‘세계선수권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KOVO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규정으로 인해 선수 부족으로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
블랑 감독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벼른다. 22일 대한항공과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한 뒤, 선수들의 리시브 위치와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그는 전날(24일) 한국전력과 준결승(3-1 승)을 마친 직후 “V리그 최강팀인 대한항공을 맞아 다시 승리하고 싶다.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했으니 이기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블랑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년 전에도 조별리그서 대한항공에 2-3으로 진 뒤, 결승서 3-2로 이겨 우승했다. 오늘 결과과 경기력을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블랑 감독의 고민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와 세터다. 아포짓 스파이커 장추안(중국)은 높이와 서브가 좋지만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신호진의 경우 리시브가 좋고,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만 파괴력이 장추안보다 덜하다. 세터 역시 주전 황승빈이 기복이 심해 백업 이준협이 주로 출전하고 있다.
블랑 감독은 “전날 한국전력전서 우리의 경기력이 좋았다. 대한항공전서도 비슷한 라인업과 전술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누가 선발로 나서고, 누가 벤치서 시작할 지는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누가 코트에 있든 팀 전체가 어제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