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환상적인 쐐기골+최다 드리블 성공! 마티스 텔, '첼시 징크스'를 깨부수다

[if.review] 환상적인 쐐기골+최다 드리블 성공! 마티스 텔, '첼시 징크스'를 깨부수다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토트넘의 '첼시 징크스' 격파, 그 중심에는 마티스 텔이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에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2-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12위로 끌어올렸다.

토트넘 입장에선 경기전부터 부담이 느껴질 만한 매치업이었다. 첼시전 리그 6연패를 기록 중이었고 스탬퍼드 브릿지에서는 마지막 승리가 2018년 4월일 정도로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허나 오늘 경기는 달랐다. 공·수 양면에서 첼시에 우위를 보였고 결국 원정에서 2-0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다름 아닌 마티스 텔이었다. 텔은 이날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그는 좌측면에서 풀백 로버트슨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또한 첼시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여러 차례 공을 잡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이라이트는 후반 42분이었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텔은 하프라인을 넘어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전진했고 다소 먼 거리였지만 과감하게 직접 슈팅을 때리며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다소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토트넘은 점수차를 두 골로 벌렸고 결국 8년만에 스템퍼드 브릿지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텔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여실히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89분을 소화한 그는 양 팀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 받았다. 최다 드리블 성공(4회), 상대 페널티박스 안 최다 볼터치(10회)를 기록하는 등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텔은 PL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텔도 승리의 기쁨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오랫동안 이기지 못한 곳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라면서 "오늘 넣은 골이 토트넘 입단 후 최고의 순간이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글='IF 기자단' 8기 이형우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