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다!” 이강인, 오피셜 ‘공식 극찬’ 나왔다 ‘부상 복귀→최다 드리블 성공’ AT·마드리드도 감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축구 축구 - 라리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 데포르티보 데 코루냐 -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마드리드, 스페인 - 2026년 10월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이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날카로운 개인 기량을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상대 수비를 흔드는 드리블과 적극적인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승리로 리그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 승점 25를 기록했다. 9경기를 치른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27)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데포르티보는 2승 5무 3패, 승점 11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허벅지 근육 불편함으로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그는 데포르티보전을 통해 복귀했다.
경기 초반에는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주도하려 했지만, 데포르티보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중반까지 뚜렷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전반 37분 이강인은 파블로 바리오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지만, 좁은 공간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직접 마무리까지 연결하는 장면이었다.
기세를 올린 이강인은 1분 뒤 왼발 중거리 슈팅도 시도했다. 이번에도 공은 골문을 벗어났지만, 양발을 활용한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 수비에 위협을 가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냈다. 바리오스 대신 로빈 르노르망을 투입했고, 아데몰라 루크먼을 빼고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내보냈다.
교체 직후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낮게 패스를 보냈고, 골문 앞에 자리한 알바레즈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에 관여했다. 측면에서 개인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패스와 슈팅을 통해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다만 후반 22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이후에도 한 골 차 리드를 지켰다. 데포르티보의 반격을 막아낸 끝에 1-0 승리를 확정하며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후에는 이강인의 드리블 장면도 주목받았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이 전반전 상대의 압박을 개인 돌파로 벗겨낸 뒤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해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을 조명했다. 구단은 해당 장면과 함께 이강인을 ‘괴물’이라고 표현하며 개인 기량에 주목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약 67분을 소화하며 드리블 성공 4회(시도 4회), 패스 성공률 78%(21회 성공·27회 시도), 롱패스 성공률 50%(2회 성공·4회 시도)를 기록했다. 지상 경합에서도 5회 시도해 모두 승리했다. 드리블 성공 횟수는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드리블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아틀레티코도 알바레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리그 6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