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답답한 전반전 햇살' 같은 67분 활약! 부상방지 위한 출장시간 관리
이강인(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이 단 한 경기 쉰 뒤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출장시간은 관리 받았지만 경기력에 문제는 없었다.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른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아코루냐에 1-0 신승을 거뒀다.아틀...

이강인이 단 한 경기 쉰 뒤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출장시간은 관리 받았지만 경기력에 문제는 없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른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아코루냐에 1-0 신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가 6연승을 달렸다. 시즌 8승 1무 1패로 순항하면서 선두 바르셀로나 추격을 이어갔다. 데포르티보는 초반 4경기 동안은 아틀레티코보다 성적이 좋았으나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를 당하며 빠르게 성적이 추락하고 있다.

경기 초반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은 졸전에 가까웠다. 아마도 상대가 약팀이고 홈 경기이므로 상대를 수비진에 몰아놓고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구도를 구상한 듯싶었다. 이를 위해 공 잡았을 때 드리블 돌파가 되는 이강인을 오른쪽에, 아데몰라 루크먼을 왼쪽에 배치했다. 그러나 오히려 데포르티보의 강한 압박에 아틀레티코가 뒤로 밀려나는 장면이 많았다. 이번 시즌 윙어로 배치돼 잘 한 경기를 보기 힘든 루크먼은 이날도 무기력한 모습에 그쳤다. 이렇다 보니 이번 시즌 에이스 노릇을 하는 알렉스 바에나가 연결고리 노릇을 하기에도, 득점을 누리기에도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전반 37분 이강인이 답답한 흐름에 숨 쉴 구멍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부터 드리블로 한 명을 완전히 제치고 두 명의 견제를 흔들며 무산시킨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전반 38분에는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감기면서 뚝 떨어진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전 들어 아틀레티코의 '플랜 A'대로 이강인이 전방에 배치되고 오른쪽에 시메오네가 들어오자, 팀 경기력이 곧바로 개선됐다. 후반 3분 만에 터진 선제골은 이강인이 직접 관여한 게 없었지만 이강인 스스로 후반전 초반부터 슛을 날리고 더 위협적인 위치에서 볼 키핑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상황이 늘어났다.
후반 22분 만에 이강인이 교체 아웃됐다. 비교적 짧은 출장시간에도 불구하고 슛 3회, 드리블 성공 4회로 두 부문에서 경기 최다 기록을 남겼다.
직전 경기를 허벅지 부상으로 걸렀던 선수인 만큼 풀타임 활약을 요구하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다가오는 주에 주중 경기가 없지만 31일 레반테전 다음에는 11월 4일 빅 매치인 바이에른뮌헨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온전한 전력을 쏟아부으려면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부상자 관리가 필요하다. 이강인 입장에서도 김민재와 갖는 코리안 더비는 각별하게 느낄 만하다.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