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주장 박탈 가능성 시사…“공개적 불만 표현 멈춰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박탈 가능성 시사 “공개적 불만 표출 멈춰라”24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기사 제목이다. 캐릭 감독이 최근 부진으로 인해 경질 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주장 완장 박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에게 공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박탈 가능성 시사 “공개적 불만 표출 멈춰라”
24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기사 제목이다.
캐릭 감독이 최근 부진으로 인해 경질 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주장 완장 박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에게 공개적인 불만 제기를 멈추고 그라운드 위에서 실력으로 증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텔레그래프’는 “캐릭 감독은 최근 2주 동안 격동기를 거치며 경질 위기에 직면했다. 본머스와의 승부처를 앞두고 자신의 권위를 다시 세우고 정면 돌파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본머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평소와 달리 자리에 앉아 질문을 받는 대신, 5분 30초 동안 모두 발언을 했다. 선수들에게 구단의 핵심 가치인 헌신, 희생, 겸손, 회복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맷 버스비, 알렉스 퍼거슨, 바비 찰튼,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의 전설들을 언급한 캐릭 감독은 전임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선수단 내에 ‘특권의식’ 문화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최근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공개적으로 불만을 쏟아내는 상황을 수습해야 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주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와 보드진을 향한 공개 지적으로 벌금 징계를 받고 사과했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코모전 참패 직후 캐릭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당시 캐릭은 선수가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전술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이후 본머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주장 완장을 빼앗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캐릭은 “어떤 상황이든 항상 구단을 위해 가장 최선인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르티네스의 항명 사태 직후 선수단을 다잡아야 하는 시점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발언이 더욱 분열을 야기한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쿼드 내부의 역학 관계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구단에 관한 문제이며, 나는 언제나 구단을 위해 가장 최선인 일을 할 것”라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캐릭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직접 대화를 나누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가 본머스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설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며 본머스전에서 주장이 바뀔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