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인트] 팬들은 열정적인데...'안양, 홈에서 간절하지 않은가?' 원정 대비 홈 승점 크게 떨어져→작년과 크게 대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안양)] FC안양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선수들에게 닿지 않는 듯하다.안양과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안양은 8위에 위치했다.안양은 전북의 공격을 견고하게 막아내는 한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안양)] FC안양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선수들에게 닿지 않는 듯하다.
안양과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안양은 8위에 위치했다.
안양은 전북의 공격을 견고하게 막아내는 한편, 빠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김운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안양이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유키치와 마테우스를 앞세워 추가 득점을 노렸고, 후반 40분 블레이즈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송범근의 잇따른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 안양은 김재현 등을 투입해 3백을 가동, 수비에 무게를 두며 리드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티아고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경기 막판 전북의 추가 득점이 취소되면서 패배는 면했지만,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안양으로서는 승점 3점을 손에 넣을 기회를 놓친 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안양은 시즌 전 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나섰는데 파이널B에 머물게 됐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전북전에서 승리를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려고 했는데 결과는 무승부였다. 90분 동안 경기를 잘 운영하다 집중력 부족으로 극장패까지 당할 뻔했다.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안양은 올 시즌 원정 17경기를 치러 6승 7무 4패를 기록했다. 22득점 20실점을 기록했고 얻은 승점은 25점이다. 반면 홈에서 16경기를 치러 4승 6무 6패이고 18득점 28실점에 그쳤다. 획득한 승점은 18점이다. 원정 승점만 기준으로 하면 K리그1 8위다. 홈 승점만 보면 8위다. 홈에서 1경기를 덜 치렀다고 해도, 원정-홈 차이가 크게 난다.


안양 홈은 '아워네이션'이라고 불리는데, 승격 이후 많은 팬들이 몰려 경기장을 매번 가득 채우고 응원 데시벨도 높다. 작년에는 홈 19경기에서 8승 4무 7패(29득점 22실점)이었고 원정 18경기에서 6승 3무 10패(20득점 25실점)이었다. 홈에서 분명 더 강한 팀이었는데 올해는 다른 모습이다.
뒷심 부족이 이어지고 결정력 난조가 홈에서 오히려 더 심한 모습이다. 최전방에 엘쿠라노, 김운, 블레이즈 등이 번갈아 나서는데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없다. 한 선수가 득점력 난조를 깨면 다른 선수가 부진하는 악순환이다. 경기 내용이 준수해도 결과를 얻지 못하고 특히 홈에서 무너지니 파이널A로 올라가는 건 무리였다.
전북전은 안양의 한계가 확실히 드러나는 경기였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파이널B 5경기에선 이전 모습들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