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이기면 끝이다!' 김기동의 서울, 강원 잡고 '7번째 별' 단다!

[if.preview] '이기면 끝이다!' 김기동의 서울, 강원 잡고 '7번째 별' 단다!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우승을 코앞에 둔 서울이 강원을 만나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FC서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6' 33라운드에서 강원 FC와 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은 승점 66점(20승6무6패)으로 리그 1위, 원정팀 강원은 승점 47점(11승14무7패)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압도적으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2위 울산(50점)과는 승점 16점 차이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K리그1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2016년 우승 이후 자그마치 10년 만이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우승 확정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무승부의 경우, 동시간대 울산의 경기가 무승부 혹은 울산의 패배로 끝나면 우승이 확정된다. 서울이 패배할 경우에는 울산이 함께 패배를 거둬야 한다. 하지만 서울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 홈 팬들 앞에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의 위력은 득점과 실점만 봐도 실감할 수 있다. 60득점 28실점.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서울이다. 득실차가 +32로, 리그 내에서 유일하게 30이 넘는 득실차를 기록 중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에 가까운 팀이라는 걸 기록이 보여준다.

공격의 선봉장은 단연 클리말라다. 클리말라는 리그 16골로 울산의 야고(16골)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기세를 뿜어내고 있다.

여기에 정승원과 문선민이 날카로움을 더한다. 정승원은 리그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선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뒤 날아오르며 최근 4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비에서는 최준-야잔-로스-김진수의 포백과 골키퍼 구성윤이 철옹성 같은 단단함을 시즌 내내 자랑해왔다. 다만 최근 5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다시 한 번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상대팀 강원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이번 시즌 파이널 A 진출을 확정 지으며, 지난 시즌 5위에 이어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강원의 에이스는 명실상부 김대원이다. 김대원은 리그 10골 8도움으로 리그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다. 게다가 지난 리그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서울 입장에서 경계 대상 1순위다. 서울이 강원을 상대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후방에서의 실수다. 2-2 무승부를 거둔 지난 김천전, 후방에서의 실수 두 개가 모두 상대의 페널티킥으로 이어지며 실점했다.

특히 강원이 강도 높은 압박 축구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더욱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서울을 괴롭힐 공산이 크다. 후방에서 볼을 소유했을 때 집중력을 발휘해야 사고와도 같은 실점을 방지할 수 있다. 우승 확정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클 이번 경기에서 더욱 중요한 포인트다.

김기동 감독과 정경호 감독의 불꽃 튀는 지략 대결과 함께, 경기장에선 '압박과 탈압박의 공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펼쳐진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1승1무로 우세를 점했다. 서울이 승리를 거두며 10년 만의 우승을 자력으로 가져올지, 강원이 '우승 들러리'를 거부하며 서울을 잡아낼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축구 팬들의 눈길이 향하고 있다.

글='IF 기자단' 8기 정세헌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