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톱클래스' 유해란, 이글 2개 앞세워 LPGA BMW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현장리포트] '톱클래스' 유해란, 이글 2개 앞세워 LPGA BMW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유해란이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스포츠타임스=해남, 홍성욱 기자] '톱클래스'의 저력을 뽐낸 유해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23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펼쳐진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 투어 대회...

유해란이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유해란이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스포츠타임스=해남, 홍성욱 기자] '톱클래스'의 저력을 뽐낸 유해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23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펼쳐진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4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4개를 낚아 8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던 유해란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3위에서 리더보드 맨 위로 이름을 이동시켰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수집한 유해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민선7과 로런 코글린(미국)이 유해란에 2타 뒤진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어제보다 바람이 잦아든 대회 코스에서 유해란은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트로 쉽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전반 파5인 2번 홀과 6번 홀에서 모두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려 퍼터로 이글을 잡아낸 유해란은 후반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유해란은 3개 홀 연속 파를 하다가 다시 피치를 올렸다.

역시 파5인 17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인 유해란은 18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옆 2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했다.

유해란은 "오늘 드라이버 샷이 좋아 짧은 아이언으로 핀을 노릴 수 있었다"면서도 "짧은 퍼트를 몇 개 놓쳐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선7도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유해란과 함께 공동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냈다.

LPGA 투어에 진출하기 위해 올해 말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갈 계획인 김민선은 직행 티켓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김민주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 박보겸과 김민솔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KLPGA 투어에서 뛰는 4명의 선수가 톱10에 진입해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최혜진과 유현조 등 4명이 공동 11위로 반환점을 돌았고, 전지원, 박민지, 김효주는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윤이나, 전예성,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출처: 스포츠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