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화받고 징계 유예→월드컵 지분 매각 계획' 인판티노, 4선 확정적...BBC "AFC의 강력한 지지로 재선 가능성 높아졌어"
[인터풋볼=송건 기자] 지아니 인판타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영국 'BBC'는 23일(한국 시각) "AFC의 셰이크 살만 회장은 도쿄에서 열린 AFC 총회에서 인판티노 회장에게 지지 의사를 밝혔다"며 "이로써 인판티노 회장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

[인터풋볼=송건 기자] 지아니 인판타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 시각) "AFC의 셰이크 살만 회장은 도쿄에서 열린 AFC 총회에서 인판티노 회장에게 지지 의사를 밝혔다"며 "이로써 인판티노 회장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점으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대회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폴라린 발로군의 징계를 유예해 질타받았다.
이후 월드컵 지분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공개해 공분을 샀다. 유럽축구연맹(UEFA),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AFC는 FIFA의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 "기만을 통해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판했고, "판단력의 심각한 결여"를 지적하며 "이러한 자질은 축구계가 지도자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AFC는 태도를 바꿔 강력한 지지를 표했다. 살만 회장은 "우리는 인판티노 회장이 FIFA 회장으로서 새로운 임기에 도전하는 것을 전력으로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아시아 대륙의 많은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여러분의 지지도 매우 확고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과거에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두 사안을 하나로 묶어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의 아시아 축구 가족으로서, 우리는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지지를 바탕으로 단결해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인판티노 회장의 3선이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다. 'BBC'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기반으로 한 인판티노 회장의 지지 세력에 AFC의 살만 회장까지 지지를 선언하며, 인판티노 회장은 네 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 임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살만 회장의 지지에 대해 "AFC의 지지를 받아 기쁘다"며 "FIFA와 협력 속에서, 그리고 나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