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표팀에서 '7번'·'그분'이라고 불린다" 폭로…손흥민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 우승 도전, AFC 아시안컵 개최 주기 변경

[오피셜] "대표팀에서 '7번'·'그분'이라고 불린다" 폭로…손흥민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 우승 도전, AFC 아시안컵 개최 주기 변경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DB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이 이끄는 AFC가 아시안컵 개최 주기 변경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안컵 개최 주기가 변경된다. 아...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DB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DB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이 이끄는 AFC가 아시안컵 개최 주기 변경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이 이끄는 AFC가 아시안컵 개최 주기 변경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안컵 개최 주기가 변경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일본 도쿄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한 후 23일 '아시안컵은 2032년 대회부터 홀수 해에서 짝수 해로 개최 주기가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아시안컵은 지난 1956년 홍콩에서 1회 대회가 시작된 이후 지난 2004년까지 짝수 해에 개최됐다. 이후 동남아시아 4개국이 공동 개최한 지난 2007년 대회부터 홀수 해에 개최됐다. 2027 아시안컵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가운데 그 다음 아시안컵은 2032년 개최될 예정이다.

AFC와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최근 아시안컵 정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조직위원회는 15일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을 AFC 및 관련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장 시설과 편의시설 및 부대 서비스 준비를 포함해 승인된 일정에 따라 다양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제공항에선 지난 10일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일에도 리야드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쳐 아시안컵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아시안컵 1년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던 AFC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은 지난 16일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및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준비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형제들이 기울이는 노력을 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아시안컵을 훌륭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며 "아시안컵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가능성을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우리의 초점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7년 개최되는 아시안컵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아시안컵과 관련한 기존 협정에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대회 정상 개최 의지를 발표했다./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대회 정상 개최 의지를 발표했다./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한국은 지난 1960 아시안컵 우승 이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2027 아시안컵에서 67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우승 도전을 위해 5년을 더 기다려야 상황이 됐다.

축구대표팀은 최근 내분설이 논란이 됐다. 정연욱 의원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축구대표팀 리더십 문제와 함께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에게 "최근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 '7번'이라고 부르는 인물이 누구인지 알고 있나"라고 질문한 후 "대표팀 내부에서 이름 자체가 없고 '7번' '그분'이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단순한 별명인지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껄끄러울 만큼 팀웍이 무너진 것인지 의문이 든다. 축구대표팀 리더십이 분란을 일으키고 총체적으로 무너져 있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AFC에 2031년과 2035년 아시안컵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AFC는 지난 3월 아시안컵 개최 주기 변경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시안컵 개최지 선정 절차를 백지화했다.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축구대표팀 오세훈(오른쪽 두번째)이 후반 15분 팀의 두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DB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축구대표팀 오세훈(오른쪽 두번째)이 후반 15분 팀의 두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DB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