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큰일 났다! '업셋 우려' 매우 큰데, 세이브왕 없이 싸우라니…김재윤 PO 출전 불발, 삼성 뒷문 고민 어떻게 할까

삼성 큰일 났다! '업셋 우려' 매우 큰데, 세이브왕 없이 싸우라니…김재윤 PO 출전 불발, 삼성 뒷문 고민 어떻게 할까

[SPORTALKOREA] 한휘 기자=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도 '업셋'에 관해 적잖은 우려를 받는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더해지고 말았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24일 "김재윤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전거근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해당 손상은 근막 출혈을 동반한 그...

[SPORTALKOREA] 한휘 기자=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도 '업셋'에 관해 적잖은 우려를 받는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더해지고 말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24일 "김재윤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전거근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해당 손상은 근막 출혈을 동반한 그레이드 1 손상으로, 약 2주 간 휴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출전도 불발됐다. 삼성은 내일(25일) 홈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그런데 하필이면 딱 하루 전에 마무리 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닥뜨린 것이다.

2024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8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삼성에 합류한 김재윤은 첫 2년 동안 24세이브 28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불안한 불펜에 적잖은 힘을 보탰지만, 투구 내용에 기복이 심해 성적 자체는 그리 좋다고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올해 완벽하게 감을 잡았다. 64경기 64⅓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35세이브(5블론) 평균자책점 3.22로 개인 커리어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2026시즌 KBO리그 '세이브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홈에서의 적잖은 피홈런이라는 약점은 올해도 극복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원정에서 27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해 삼성의 수호신 역할을 제대로 했다.

삼성 불펜진은 투수에게 불리한 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쓰면서도 평균자책점 리그 2위(4.23)를 기록했고,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가 측정한 불펜진 총합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지표는 9.78로 1위에 올랐다.

특히나 이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KIA 타선의 화력이 심상치 않은 만큼, 삼성 불펜진의 역할이 더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중심에 있는 김재윤이 이탈하면서 박진만 감독의 머리가 아프게 됐다.

현재로서는 김태훈, 이승민, 이재희 등 다른 필승조 자원을 9회에 투입하는 등 여러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다만 김태훈을 제외하면 마무리 경험이 없는 선수가 대부분인 점은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5년 전인 2021년, 간발의 차로 정규시즌 2위에 머문 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허망한 '업셋'을 허용하고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우승 경쟁을 하던 팀이 KT 위즈였다는 점까지 올해와 닮았다.

이런 가운데 KIA가 최근 분위기를 점점 드높이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업셋'이 발생하리라는 전망도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도전을 받는 입장에서 삼성은 이른 예상을 깨뜨려야 하지만, 시작도 전에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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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