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단두대 결과' 인천 파이널A 진출, 제주 파이널B 추락... 다득점 차가 바꾼 운명
이청용(인천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단두대 매치의 잔인한 결과가 전해졌다. 다득점 차이가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24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를 치른 인천유나이티드가 제주SK를 3-1로 제압했다.다득점 차이가 운명을 갈랐다. 이날 양 팀의 대결은 '단두대 매치'로 조...

단두대 매치의 잔인한 결과가 전해졌다. 다득점 차이가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24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를 치른 인천유나이티드가 제주SK를 3-1로 제압했다.
다득점 차이가 운명을 갈랐다. 이날 양 팀의 대결은 '단두대 매치'로 조명됐다. 종전 6위 제주는 승점 46점, 7위 인천은 승점 43점이었다. 제주는 최소한 비기기만 하더라도 6위로 파이널A 막차 탑승이 가능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날 인천에 패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승점은 46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인천이 4골 앞섰다.
홈팀 인천은 4-4-2 전형을 가동했다. 무고사, 이청용이 투톱에 섰고 레안드로, 이명주, 서재민, 김성민이 미드필더 배치됐다. 이주용, 후안 이비자, 김건희, 김명순이 수비벽을 쌓았고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제주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치나리, 이건희가 공격진을 맡았고 네게바, 이창민, 권기민, 박수빈이 허리 라인을 구성했다. 김륜성, 토비아스, 세레스틴, 유인수가 포백을 구성했고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다.

인천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4분 이주용이 하프라인 밑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명주가 받아 돌아섰다.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며 무고사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다. 박스 안 진입한 이명주는 달려나온 김동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센스있는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상황까지 인천을 도왔다. 후반 20분 제주 유인수가 공을 몰던 서재민의 오른발 뒷꿈치에 스터드를 든 위험한 태클을 날렸다. 유인스의 태클이 발목을 그대로 직격하면서 신용준 주심은 곧장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그러나 제주가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후반 27분 박스 앞 먼거리에서 제주 프리킥이 발생했다. 이때 키커로 나선 네게바가 성큼성큼 달려가 오른발 강슛을 날렸다. 수비벽을 살짝 넘긴 슛은 굉장한 속도로 날아가 골문 왼쪽 상단 구석을 찔렀다. 김동헌 골키퍼도 어찔 방도가 없는 궤적과 강도였다.
인천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를 맞고 공중으로 높게 솟구쳤다. 그대로 박스 앞으로 떨어진 공을 이동률이 타이밍을 찾춰 왼발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했다. 굴절된 슛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2분 이주용의 컷백을 이청용이 마무리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