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외면했던 램파드 향해 공이 뻥!...매디슨, 친정팀 코번트리전서 아찔한 해프닝

'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외면했던 램파드 향해 공이 뻥!...매디슨, 친정팀 코번트리전서 아찔한 해프닝

사진=foots.app사진=foots.app[포포투=김아인]제임스 매디슨이 공을 걷어내려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맞출 뻔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코번트리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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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제임스 매디슨이 공을 걷어내려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맞출 뻔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코번트리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6경기 무승이라는 부진을 끊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매디슨에겐 특별한 날이 됐다. 18개월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가진 그는 전반 14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잭 루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오마르 마르무시와 벤 데이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경기 도중 뜻밖의 해프닝도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매디슨이 코번트리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벤치 방향으로 공을 강하게 걷어냈다. 공은 벤치에 앉아 있던 램파드 감독을 향했고, 램파드 감독이 고개를 돌려 가까스로 피했다. 매디슨은 곧바로 다가가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램파드 역시 웃으며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은 "매디슨이 램파드를 거의 쓰러뜨릴 뻔했다"는 문구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팬의 영상에도 포착됐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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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민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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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양민혁과 인연을 갖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매디슨은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했을 당시부터 따뜻한 관심을 보냈던 선수다. 특히 지난 1월 양민혁이 코번트리로 임대를 떠났을 때도 매디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자 민혁아!!! 정말 멋진 도시와 클럽이야! 프리시즌 때 내가 말해줬지? 행운을 빌어 친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양민혁 역시 "코번트리 레전드♥"라고 화답했다. 코번트리는 매디슨이 유소년 시절부터 성장했던 친정팀이다.

그러나 정작 양민혁의 코번트리 생활은 기대와 달랐다. 지난 2025-26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코번트리로 향했던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지만, 이적 이후 15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당시 코번트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과 25년 만의 PL 승격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지만, 양민혁은 씁쓸하게 임대를 마쳤고, 올 시즌 벨기에 베스테를로로 다시 임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물론 매디슨과 램파드의 해당 장면은 양민혁과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며, 두 사람도 웃으며 상황을 넘겼다. 매디슨은 오랜 부상 공백을 딛고 선발 복귀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토트넘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그는 경기 후 골 세리머니에 아쉬움을 드러낸 코번트리 팬들에게 사과하면서도 구단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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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