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차기 주장' 매디슨 또 쓰러졌다...고관절 부상으로 OUT, "고질적인 문제 재발"
[포포투=정지훈]손흥민이 떠난 뒤 리더십 부재와 강등 위기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차기 정식 주장을 낙점한 모양새다. 주인공은 십자인대(ACL) 부상을 딛고 복귀를 앞둔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이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이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지난 달...

[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이 떠난 뒤 리더십 부재와 강등 위기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차기 정식 주장을 낙점한 모양새다. 주인공은 십자인대(ACL) 부상을 딛고 복귀를 앞둔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이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대부분의 시즌을 부상으로 날린 뒤 복귀를 준비 중인 매디슨이 토트넘의 차기 주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커지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번 시즌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예정이며, 이는 매디슨이 감독 구상의 핵심임을 보여준다"라고 전달했다.
토트넘이 매디슨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배경에는 기존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희대의 리더십 잔혹사'가 존재한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차기 주장으로 낙점됐다. 그러나 시즌 내내 그의 주장 자격은 끊임없이 도마에 올랐다. 중요한 순간에 불필요한 거친 플레이와 퇴장을 당하며 팀을 위기로 내몰았고,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감독을 세 번이나 교체하며 사경을 헤매다 간신히 강등을 피했다.
로메로를 향한 여론은 특히 시즌 막판 더 악화됐다. 그는 팀의 잔류 여부가 걸린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첼시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아르헨티나로 떠나 큰 논란을 일으켰다. 부상 중이라는 이유를 댔지만, 실제 목적이 친정팀 벨그라노의 결승전 응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뒤늦게 여론을 의식한 로메로가 급히 런던으로 돌아와 마지막 경기를 지켜봤으나, 강등 위기 속에서 보여준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구단 내부 관계마저 완전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주장 자격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로메로의 대안이자 손흥민의 진정한 리더십 계승자로 지목된 인물이 바로 매디슨이다. 2023년 토트넘에 입단한 매디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시절부터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뛰어난 기량을 증명해 왔다. ACL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지만, 막판 복귀전을 치르고 프리시즌에도 합류했다. 새로 부임한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의 기량과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를 팀 재건의 중심축으로 낙점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7일 "메디슨이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이 재발했다. 토트넘은 현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