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이 아틀레티코 홈에서 열린다고? 중요치 않아"...이강인 지도하는 시메오네, 맨유와 챔피언스리그 앞두고 침착함 유지

"결승이 아틀레티코 홈에서 열린다고? 중요치 않아"...이강인 지도하는 시메오네, 맨유와 챔피언스리그 앞두고 침착함 유지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 연승 흐름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가져오려고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 연승 흐름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가져오려고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틀레티코는 직전 경기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격파하면서 리그 4연승을 완성했다. 전반 불안한 수비와 아쉬운 공격 속에서도 후반에 분위기를 바꾸면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UCL을 치른다. 1차전에서 리버풀 원정을 떠나 1-2로 패한 만큼 맨유는 잡겠다는 각오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며 흔들리는 중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이 대회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이번 대회 방식에서는 홈이든 원정이든, 첫 경기든 마지막 경기든 승점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대회를 계속 이어가려는 모든 팀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승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UCL 결승이 아틀레티코 홈 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동기부여도 남달라 보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결승전 장소보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 즉 하루하루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어떨 것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부풀리지 말자. 아니다. 우리가 강점을 발휘하는 일상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일단 다음 경기에만 초점을 맞출 거라고 이야기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어 "가능한 한 최선의 선택을 하고, 내일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을 가장 좋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경기는 길고 힘들게 진행될 것이다.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잘 관리해야 한다"라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부진한 아데몰라 루크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마다 시기가 다르다. 항상 10점 만점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도 있다. 루크먼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도,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모습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매일 훈련하며 자신이 원하는 선수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드리블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우리는 그가 드리블을 시도하기를 원한다. 공을 빼앗기더라도 계속 시도해야 한다"라고 하며 응원을 보냈다.

맨유에 대해서는 "무승부를 여러 차례 기록하는 등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지난 시즌 보여줬던 모습을 이번에도 재현하고 있다. 강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가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