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바르셀로나 전 회장, 메시 향한 경고…“구단이 메시보다 위에 있다”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바르셀로나 전 회장, 메시 향한 경고…“구단이 메시보다 위에 있다”

출처:연합뉴스 / 리오넬 메시(MHN 황혜성 기자)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바르셀로나는 메시보다 위에 있다”FC 바르셀로나 전 회장 주안 가스파르트가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를 향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스페인 매체 '아스(AS)'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가스파르트 전 회장이 팟캐스트 'Solo...

출처:연합뉴스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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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황혜성 기자)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바르셀로나는 메시보다 위에 있다”

FC 바르셀로나 전 회장 주안 가스파르트가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를 향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가스파르트 전 회장이 팟캐스트 'Solo Para Culés TV'에 출연해 메시를 언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가스파르트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특히 메시가 13세였던 2000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당시 구단 회장이었다.

가스파르트는 먼저 메시의 선수로서 능력을 인정했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메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곧바로 “그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보다 위에 있다는 사실이다. 조심해야 한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회장이던 시절 13살에 영입한 선수에 대한 오랜 애정 때문에 하는 말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개인보다 위에 있다”며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데에는 바르셀로나의 역할도 일부 있었다.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가스파르트가 이처럼 강한 발언을 내놓은 배경에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고별 행사 문제가 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당시 구단의 재정 문제로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팬들과 제대로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이후 주안 라포르타 현 회장과의 관계도 껄끄러운 상태로 알려졌다.

가스파르트는 “메시에게 아직 시간을 더 줄 생각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오는 데 문제를 제기한다면 나 역시 불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메시가 라포르타 회장의 재임 여부에 따라 고별 행사 참석을 결정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누가 회장이든 바르셀로나에 와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며 “라포르타가 회장이라는 이유로 오지 않다가 그가 떠난 뒤에야 온다면 나는 그 헌정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라포르타가 회장으로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바르셀로나에 오는 것을 결정한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개인적인 감정이나 갈등을 이유로 바르셀로나 팬들과의 작별 인사까지 미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개인상을 거머쥐었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이별을 맞았지만, 팀을 떠난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그러나 2021년 팀을 떠난 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 팬들과 공식적인 작별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성대한 고별 경기를 치른 가운데,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인 바르셀로나와는 어떤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연합뉴스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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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