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SG로 도약하는 김포…생활체육부터 프로 스포츠까지 도시 경쟁력 키운다

스포츠 ESG로 도약하는 김포…생활체육부터 프로 스포츠까지 도시 경쟁력 키운다

이기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STN뉴스] 정명달 기자┃김포시가 시민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프로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으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공공 체육서비스부터 프로축구단 김포FC, 테니스 선수...

이기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이기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STN뉴스] 정명달 기자┃김포시가 시민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프로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으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공공 체육서비스부터 프로축구단 김포FC, 테니스 선수단의 활약까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체육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12일 풍무체육문화센터에서 김포체력인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이 센터는 오는 16일 정식 개장한다. 시민들은 센터에서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평가를 받고, 개인별 결과에 맞춘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기형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주영 국회의원,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체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에는 체력인증 시연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시설과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서비스 확대의 출발을 함께했다.

체력인증센터는 전문 선수 중심의 체육정책을 넘어 일반 시민의 건강관리까지 지원하는 생활체육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신의 체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운동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 연령과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FC,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 구심점

김포의 스포츠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축은 프로축구단 김포FC다. 김포FC는 K리그에서 김포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활동하며 홈구장인 김포솔터축구장을 중심으로 지역 축구 문화와 팬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구단의 경기와 선수단 활동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포FC의 역할은 경기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포시는 김포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축구교실'을 운영해 왔다. 선수들과 직접 만나 축구를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전하고, 전문 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연결하는 사례다.

프로 스포츠 구단이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면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교육과 참여, 건강한 여가문화로 확장될 수 있다. 김포FC가 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와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력과 지역 연계 활동을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정현 합류한 테니스팀…전문체육 경쟁력도 강화

김포는 테니스 분야에서도 전문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2025년 12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선수 정현을 영입했다. 정현은 2017년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 우승과 2018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 진출로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다.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정현 영입에 앞서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뒀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팀은 2025년 국내외 19개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의 경쟁력은 김포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테니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전문 선수들의 활약을 시민 체육 참여와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과거 시민을 대상으로 기본자세와 복식 전술 등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선수단의 경험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은 전문체육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스포츠 사회공헌의 한 방식이다.

체육복지와 지역사회 공헌 결합…스포츠 ESG 기반 확대

김포체력인증센터와 김포FC,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지만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갖는다. 체력인증센터가 시민의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프로축구단과 테니스팀이 경기와 선수 육성,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스포츠 참여의 동기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 같은 기반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체육서비스를 이용할 기회를 넓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포츠 경험을 확대하며, 전문 선수의 역량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은 스포츠 ESG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다만 이를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육시설 접근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꾸준히 점검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체력인증센터 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이자, 김포시 체육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 맞춤형 체육서비스를 강화하고, 프로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건강과 선수 경쟁력,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함께 키우는 스포츠 정책이 김포를 생활체육과 프로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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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명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