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리더십 논란' 손흥민,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맹활약…레드카드 이끌어낸 미친 스루패스

'국가대표 리더십 논란' 손흥민,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맹활약…레드카드 이끌어낸 미친 스루패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대한민국 오세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대한민국 오세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OSEN=서정환 기자] 축구대표팀에서 리더십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손흥민(34, LAFC)이 소속팀 복귀전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LAFC는 1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0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LAFC는 11승 10무 9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밴쿠버는 15승 7무 7패, 승점 52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그는 경기 시작부터 날카로운 패스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전반 6분에 나왔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향해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다. 제이콥 샤펠버그가 공을 잡고 전진하는 과정에서 트리스탄 블랙몬이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블랙몬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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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한 차례 패스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 LAFC는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확보하며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직접 득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프리킥 상황에서는 키커로 나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이른바 '손흥민존'에서 날린 날카로운 슈팅이었지만, 상대 골키퍼 타카오카 요헤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타카오카가 몸을 날려 공을 쳐내면서 손흥민의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그러나 수적 우위를 점한 LAFC는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3분 오캄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라즈가 헤더로 연결했다. 위고 요리스가 첫 슈팅을 막아냈지만, 라라즈가 흘러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밴쿠버가 앞서 나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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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했다. 부앙가가 팔렌시아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역전골을 노렸지만 밴쿠버의 집중력 있는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손흥민도 결승골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분전했다. 후반 34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동료에게 연결하려 했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밴쿠버 수비진이 손흥민을 집중 견제하면서 공격 기회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후반 38분에는 코너킥을 담당하며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려 했지만, LAFC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경기 막판 부앙가에게 찾아온 기회마저 상대 수비에 차단되면서 역전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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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최다 59골을 폭발한 손흥민이다. 여전히 손흥민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주장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등 96라인들과의 갈등여부가 폭탄처럼 터졌다. 손흥민을 둘러싼 리더십에도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복귀한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특히 경기 초반 상대 퇴장을 유도한 스루패스는 그의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