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월드컵 조추첨 벌써 한다고요? '한국·중국·북한·홍콩 한 조 되나'…WC 예선 조 추첨 12월 15일 실시→동아시아 대격돌 가능성 있다

2030 월드컵 조추첨 벌써 한다고요? '한국·중국·북한·홍콩 한 조 되나'…WC 예선 조 추첨 12월 15일 실시→동아시아 대격돌 가능성 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조 추첨 일정이 알려지면서 한국과 중국, 북한, 홍콩이 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태국 매체 '시암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30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조 추첨...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조 추첨 일정이 알려지면서 한국과 중국, 북한, 홍콩이 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국 매체 '시암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30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조 추첨을 오는 12월 15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 2차 예선은 2027년 9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총 36개국이 4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1·2위는 3차 예선에 진출하는 동시에 2031 AFC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도 확보한다.

조 추첨을 앞두고 축구 전문 매체 '아세안 풋볼'은 2026년 12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될 포트를 미리 예상한 배정표를 공개했다.

매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배정표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1번 포트에 포함됐다. 중국은 태국, 베트남 등과 2번 포트, 북한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3번 포트에 배치됐다.

4번 포트는 1차 예선 통과국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홍콩이 1차 예선을 통과해 4번 포트에 들어간다면 한국, 중국, 북한, 홍콩이 한 조에서 만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다만 아직 2030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 예선이 시작되지 않아 홍콩의 2차 예선 진출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12월 15일 예정된 조 추첨에서 1차 예선 대진이 정해지면 이후 승리한 국가들이 2차 예선에 합류하게 된다.

홍콩은 현재 FIFA 랭킹을 12월15일까지 유지하면 1차 예선에서 시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2차 예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

한편 2030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공동 개최하며, 대회 100주년을 기념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일부 경기가 열린다.

본선 참가국을 2026 북중미 월드컵의 4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7월 스위스 방송사 '블루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64개국 확대 가능성을 묻자 "월드컵이 끝난 뒤 검토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4개국 체제가 도입될 경우 아시아에 배정되는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의 8.5장에서 10장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FIFA가 참가국 확대 여부와 대륙별 출전권 배분을 확정하지 않은 만큼, 아시아에 실제로 몇 장의 본선 티켓이 주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