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 사랑해", "카스트로 나도" KIA 더그아웃 깜짝 애정행각...서로 홈런 펑펑! 3위 올인 경기 앞두고 리스펙하다
[OSEN=광주, 최규한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 방문팀 SSG는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루 상황 KIA 김도영이 다시 앞서가는 좌중간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OSEN=광주, 최규한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 방문팀 SSG는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루 상황 KIA 김도영이 다시 앞서가는 좌중간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카스트로와 기뻐하고 있다. 2026.10.10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1/0005621693_001_20261011023111954.png?type=w647)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도영 사랑해", "카스트로 나도".
이렇게 서로 좋을까?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카스트로가 슈퍼스타 김도영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도영도 "나도"라며 더그아웃에서 낯뜨거운 애정 행각(?)을 벌였다. 그만큼 두 타자의 브로맨스가 3위 전쟁에서 대폭발하며 타선을 이끈다는 것을 방증했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를 보면 왜 두 선수가 이런지 알 수 있다. 카스트로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선제 우월 솔로포(20호)를 터트렸다. SSG 박성한이 3회초 동점 투런으로 따라잡자 김도영이 곧바로 3회말 44호 좌중월 투런포로 다시 4-2 리드를 잡았다.
SSG가 4-3까지 따라붙자 5회 두 선수가 빛났다. 2사후 박정우가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김도영도 유인구에 섣불리 방망이를 내지 않았다. 5구째 볼넷을 골라 카스트로에게 찬스를 넘겼다. 카스트로가 이준기의 140km짜리 직구를 통타해 우월 스리런포로 화답했다. 나성범의 백투백포가 터져 KIA는 8-5로 승리했다.
![[OSEN=광주, 최규한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 방문팀 SSG는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루 상황 KIA 김도영이 다시 앞서가는 좌중간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10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1/0005621693_002_20261011023112098.png?type=w647)
![[OSEN=광주, 최규한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 방문팀 SSG는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카스트로가 선제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10.10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1/0005621693_003_20261011023112120.png?type=w647)
전날 창원 NC전에서도 김도영은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구창모에게 막혀 무안타로 침묵했다. 4-3으로 앞선 9회초 2사후 한준수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또 선구안이 빛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으로 붙은 투심과 스위퍼를 참아내 볼넷 출루해 밥상을 차려주었다. 카스트로는 3점포로 승부를 결정냈다.
2사후에도 집중력을 갖고 자신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김도영이 고마울 수 밖에 없었다. 2경기에서 7타점을 올렸고 10경기에서 13타점을 기록했다. 김도영도 이날까지 5경기에서 3홈런 포함 12타점을 생산했다. 또 10경기에서 12득점을 올렸다. 카스트로의 적시타가 터진 것이 컸다. 116타점 118득점까지 끌어올렸다.
게다가 언제부터인가 서로 홈런을 때리면 두 선수는 점프를 하며 팔뚝을 부딪히는 세리머니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이게 요즘 아주 잦아지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준다. 김도영은 "언제 했는지 모르지만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 근데 세게 부딪히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어 살짝 한다"며 웃었다.
![[OSEN=광주, 최규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매직넘버 1를 남겼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8-5로 이겼다. 카스트로의 선제 솔로포, 결정적 3점포가 빛났다. 김도영도 44호 투런포, 나성범은 31호 백투백포로 화답했다. 3연승을 거두고 자력 3위에 1승만 남겼다. 11일 광주 롯데전을 승리하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IA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0.10](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11/0005621693_004_20261011023112177.png?type=w647)
동시에 "스윙 매커니즘이 너무 좋다. 어릴때부터 하체만 돌리는 스윙을 해서 잘칠 수 밖에 없는 매커니즘이 생겼다"며 타격을 극찬했다. 아울러 "그래서 내가 나가면 무조건 칠 것 같았다. 어려운 공 얼른 댔을텐데 뒤에 카스트로가 있어 차분하게 대처를 할 수 있다"며 밥상을 차려준 이유를 밝혔다.
카스트로도 "도영이가 앞에 있어 찬스가 많아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미 예전부터 김도영의 타격을 보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평가한 적이 있었다. 옆에서 인터뷰를 위해 기다리던 김도영을 향해 "아이 러브 유"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말을 듣자마자 김도영은 "미투"라고 답했다. 도영-카스트로의 브로맨스가 훈훈했다.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3위를 확정짓겠다는 의기투합이었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