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7년 남았는데 또 연장계약을?…첼시, 콜 팔머와 2034년까지 동행한다 '이적설 이제 그만'
콜 팔머(사진=첼시 SNS)[더게이트]첼시가 간판 스타 콜 팔머를 2034년까지 붙잡았다. 기존 계약이 7년이나 남아 있었지만,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리고 연봉 등 처우도 개선했다. 끊이지 않던 이적설 속에서 팔머는 첼시와의 장기 동행을 선택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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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간판 스타 콜 팔머를 2034년까지 붙잡았다. 기존 계약이 7년이나 남아 있었지만,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리고 연봉 등 처우도 개선했다. 끊이지 않던 이적설 속에서 팔머는 첼시와의 장기 동행을 선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 팔머(24)와 2034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데이비드 온스타인 기자의 단독 보도로 양측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재계약은 기간 연장보다 조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팔머는 이미 2033년까지 첼시와 계약된 상태였는데, 구단은 계약을 1년 늘리며 팀 내 주축으로 자리 잡은 팔머의 기여도를 반영해 급여 수준을 높였다. 단, 구체적인 연봉과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적설 일축한 팔머 "계속 우승하고 싶다"

팔머는 최근 끊임없는 타 구단 이적설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난 4월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 계약 사인으로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다.
팔머는 구단을 통해 "첼시는 내게 큰 의미가 있는 팀이다.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계약을 맺어 기쁘다"고 밝혔다. 구단 수뇌부와의 면담도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 팔머는 "구단주, 스포츠 디렉터, 감독과 대화하며 큰 확신을 얻어 계약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올해 소속 선수들과 잇따라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리스 제임스,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이어 주앙 페드루와 2034년까지 동행을 확정했다. 페드루 네투와도 지난달 6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옮긴 팔머는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뛴 공식전 138경기에서 58골 34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2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고비도 있었다. 지난 2025~2026시즌에는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리면서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의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지만, 부상 관리 문제로 소집에서 빠졌다.
소속팀에서는 반등에 성공했다. 새로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으며 올 시즌 공식전 첫 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디 애슬레틱은 "팔머가 프리시즌부터 활기를 되찾았다"며 "알론소 감독이 공격 진영에서 부여한 자유로운 역할이 경기력 회복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첼시 역시 팔머의 몸 상태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팔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고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 구단과 대표팀 모두 팔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들어 몸 상태가 좋아져 현재는 괜찮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출처: 더게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