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죄송하다" 통산 홀드 1위, 41세 헌신맨 부상 아웃...LG팬들에게 진심 전하다
OSEN DB[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김진성(41)이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포스트시즌 출전도 힘들게 됐다. 김진성은 LG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진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무적 엘지 팬분들께’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부상으로 정규시즌 복귀가 불발됐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김진성(41)이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포스트시즌 출전도 힘들게 됐다. 김진성은 LG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진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무적 엘지 팬분들께’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부상으로 정규시즌 복귀가 불발됐다.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LG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진성은 “올해도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제가 포스트시즌을 함께하지 못하게 돼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도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다시 마운드에 올라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어 저 역시 많이 아쉽고 속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시즌을 보내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지금은 아쉬운 마음을 잘 추스르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다시 건강하게 마운드에 올라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진성은 “올해 마지막까지 LG 트윈스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멀리서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며 “항상 감사하고, 정말 죄송합니다”고 글을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송승기는 팔꿈치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전력 외다. 지금 김진성도 회복이 늦어서 전력 외로 생각하고 있다. 가을야구에도 힘들다”고 부상 선수들의 근황을 밝혔다.
김진성은 8월 중순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을 하고 9월에는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나 부상이 재발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53경기 6승 2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불펜의 주축 선수가 복귀하지 못하게 돼 LG 전력에 타격이다.
2021시즌이 끝나고 NC에서 방출된 김진성은 LG에서 새로운 기회를 받고서 제2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LG 유니폼을 입고 2022년 67경기 6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매년 67경기 이상 등판하며 4년간 93홀드를 기록했다. 올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8홀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78홀드, KBO 역대 홀드 1위로 올라섰다.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에서는 각각 2경기 무실점, 4경기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은 일찍 마감하게 됐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