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면 2위 보인다' 전북, 대전 상대 2년 무패 이어갈까...'전역 복귀' 전병관·이수빈 합류 속 반등 도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OSEN=고성환 기자] 전북 현대가 다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시작한다. 한 번만 승리하면 2위까지도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전북 현대는 9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 현재 전북은 승점 44(11...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9/0005620954_001_20261009065215547.jpg?type=w647)
[OSEN=고성환 기자] 전북 현대가 다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시작한다. 한 번만 승리하면 2위까지도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전북 현대는 9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 현재 전북은 승점 44(11승 11무 8패)로 4위, 대전은 승점 40(10승 10무 10패)로 6위에 올라 있다. 2위 울산(승점 47), 3위 제주(승점 46), 5위 강원(승점 43)은 물론이고 8위 인천(승점 38), 9위 안양(승점 38)까지 간격이 촘촘하다.
약 한 달간의 A매치 브레이크를 마친 두 팀. 전북과 대전 둘 다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맞대결이다. 격차가 4점에 불과하기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점까지 좁혀질 수 있다.
전북은 다소 아쉬운 9월을 보냈다. 4경기에서 1승 2무 1패에 그쳤다. 마지막 경기였던 광주FC와 홈경기에서도 2-2로 비기면서 휴식기를 맞이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9/0005620954_002_20261009065215565.jpg?type=w647)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빠르게 반등해야 하는 상황. 반가운 얼굴들이 돌아온 점은 긍정적이다. 측면 공격수 전병관과 중앙 미드필더 이수빈이 지난 6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전병관은 2024시즌 6골 2도움을 터트리며 팀이 강등권에서 휘청이는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거스 포옛 감독 밑에서 7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2008년생 윙어 김예건이 세르비아 무대로 건너가면서 이승우 정도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측면 자원이 많지 않은 가운데 전병관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빈도 곧바로 전북의 중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국가대표 자원 김진규가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 연계에 장점이 있는 이수빈은 강상윤과 감보아 등이 주도하고 있는 허리 싸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휴식기 동안 정정용 감독이 팀을 어떻게 재정비했을지도 관건이다. 그는 광주전을 마친 뒤 "늘 숙제다. 파이널 서드에서 기회를 창출하면 언제나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요구한다. 공간이 열리면 슈팅까지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며 상대 골문 앞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갈고닦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9/0005620954_003_20261009065215575.jpg?type=w647)
전북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대전은 상승세 속에 A매치 브레이크를 맞았다. 마지막 경기였던 인천 원정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강윤성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화력이 살아난 점이 눈에 띈다. 대전은 20라운드 김천전 이후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23골을 터트렸다. 외국인 공격수는 물론이고 정재희와 주민규 등 국내 공격수들도 고르게 득점을 책임지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자랑한다.
그 덕분에 대전은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6위까지 올라섰다. 한 번 더 승리한다면 상위권 도약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창단 최초로 나선 ACLE에서도 일본의 교토 상가를 1-0으로 꺾으며 기세를 탄 만큼 리그에서도 후반기 반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개막 전 K리그 슈퍼컵에서도 전북이 2-0으로 완승했다. 전북이 대전을 상대로 K리그1 경기에서 진 건 2024년 10월 19일 0-2 패배가 마지막이다. 무패 기록을 이어가려는 전북과 징크스를 끊어내려는 대전이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