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대표 직접 입 열었다…“법적으로 시시비비 가린다,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
김병지 강원FC 대표. 사진=IS 포토김병지 강원FC 대표가 법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병지 대표는 8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박문성 씨와 박동희 씨에 대한 법적 대응의 진행 경과와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면서 “저는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 자료를 공개하고 해명해 왔다...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법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8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박문성 씨와 박동희 씨에 대한 법적 대응의 진행 경과와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면서 “저는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 자료를 공개하고 해명해 왔다. 인정하고 사과할 부분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기에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중재위원회에 신청한 사건의 절차에 따라 더게이트는 지난 10월 2일 정정보도를 게재했다”며 “이와 별개로 박문성 씨에게 제기한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 사건, 박동희 씨에게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 사건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지 대표는 선수 5명에게 그의 아들이 소속된 에이전시와 계약하면 강원FC에 입단시켜 주겠다고 제안해 특혜를 줬고, 이들 선수의 입단 계약 과정에서 해당 에이전시에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김병지 대표는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했고, 신고인에서 피신고인으로 신분이 전환된 뒤 조사를 받았다. 결론은 ‘무혐의’였다.
김병지 대표는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명했다. 하지만 계속된 의혹 제기에 법적으로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
그는 “압력에 굴복하여 법적 판단을 구할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 각자의 주장과 자료를 놓고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면서 “저는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 설명하고 조사에 응했다. 의혹을 제기한 쪽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병지 강원FC 대표 입장문
김병지입니다.
박문성 씨와 박동희 씨에 대한 법적 대응의 진행 경과와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 자료를 공개하고 해명해 왔습니다. 인정하고 사과할 부분은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기에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에 신청한 사건의 절차에 따라 더게이트는 지난 10월 2일 정정보도를 게재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박문성 씨에게 제기한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 사건, 박동희 씨에게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 사건이 진행 중입니다.
서로의 주장이 다르다면 각자의 근거를 제출하고 수사기관과 법원의 판단을 받으면 됩니다. 보도와 방송으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면, 그 대상이 된 사람도 반박하고 법적 판단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관계가 다투어지고 있는 사안을 방송과 기사에서 이미 확인된 비위처럼 반복하거나, 법적 대응을 계속한다는 이유로 추가적인 비난과 의혹 제기를 이어가는 방식은 부당합니다. 이는 사실을 밝히기보다 여론의 압력으로 상대방의 법적 대응을 포기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저는 이러한 압력에 굴복하여 법적 판단을 구할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각자의 주장과 자료를 놓고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습니다.
저는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 설명하고 조사에 응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쪽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A매치 브레이크를 마치고 강원FC는 다시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2 일정을 치릅니다. 시시비비를 정당한 과정으로 따지는 것과 동시에 구단 대표이사로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최선의 성과를 내겠습니다.
김병지 드림
김희웅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