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6억 최고 대우' 라이스, 아스널과 재계약 임박...'사카랑 똑같이 줄게'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라이스가 아스널과 재계약이 임박했다.아스널이 중원의 핵심 전력인 데클란 라이스를 완벽하게 붙잡는다. 구단 내 최고 연봉자인 부카요 사카와 동등한 대우를 제시하며 장기 재계약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영국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라이스가 아...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라이스가 아스널과 재계약이 임박했다.
아스널이 중원의 핵심 전력인 데클란 라이스를 완벽하게 붙잡는다. 구단 내 최고 연봉자인 부카요 사카와 동등한 대우를 제시하며 장기 재계약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영국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라이스가 아스널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주급 약 24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수령 중인 라이스는 이번 새 계약을 통해 약 35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까지 급여가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팀 내 최고 대우를 받는 사카와 완전히 동일한 수준이다.
라이스는 지난 2023년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적료 1억 500만 파운드(약 1,980억 원)라는 거액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직후부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는 지금까지 아스널 소속으로 공식전 165경기에 출전해 21골 3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완벽히 증명해 냈다.
하지만 라이스는 단순한 공격 포인트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힘든 선수다. 아스널의 공수 양면을 든든하게 책임지며 왕성한 활동량,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 수비 능력, 위기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까지 두루 갖춘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스의 현 계약은 다음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었다.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3월부터 양측이 연장 계약 논의에 돌입했다고 전한 바 있으며, 이후 협상은 급물살을 타 현재 공식 서명과 합의 발표만을 남겨둔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
아스널이 라이스에게 팀 내 최고 연봉을 선뜻 제시한 데에는 명확한 성과가 뒷받침된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중원 장악력을 선보이며 아스널을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무려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정상으로 이끌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아스널이 완전한 강팀으로 변모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단순한 기량을 넘어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를 도와 라커룸 분위기까지 확실하게 다잡아주는 라이스의 뛰어난 리더십 역시 구단의 파격적인 제안을 이끌어낸 핵심 요인이다.
최근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과 4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장기 집권 체제의 포문을 연 가운데, 구단은 전술의 구심점인 라이스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는 데 성공하며 '왕조 건설' 프로젝트의 기틀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라이스의 입지는 흔들림이 없다. 벌써 공식전 7경기에 나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도움을 올리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뽐내고 있다.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라이스와 아스널의 동행이 앞으로 또 어떤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