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진짜 마지막 날에 결정되나…염경엽 이범호 선발 고민에 지끈지끈, 아껴둘까 쏟아부을까

3위 진짜 마지막 날에 결정되나…염경엽 이범호 선발 고민에 지끈지끈, 아껴둘까 쏟아부을까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KIA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5위 걱정은 끝났다. 하지만 여전히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의 길목에 서있다. 3위 KIA 타이거즈와 4위 LG 트윈스의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KIA가...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KIA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 KIA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5위 걱정은 끝났다. 하지만 여전히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의 길목에 서있다. 3위 KIA 타이거즈와 4위 LG 트윈스의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KIA가 4경기, LG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 팀은 경기 차 없이 승률 1리 차이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 카를로스 카라스코 ⓒ곽혜미 기자
▲ 카를로스 카라스코 ⓒ곽혜미 기자
▲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동시에 KIA 이범호 감독과 LG 염경엽 감독의 고민은 점점 커져간다. 12일을 위해 원투펀치를 남겨둘 것인가, 아니면 다 쏟아붓고 12일 총력전을 펼칠 것인가.

LG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7-5로 이겨 8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KIA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2-4로 대파하고 3위를 지켰다. 8일 현재 KIA가 140경기 76승 2무 62패 승률 0.551, LG가 141경기 77승 1무 63패 승률 0.550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3위와 4위가 갈렸다.

두 팀은 모두 9일 경기를 치른다. KIA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LG는 부산에서 롯데를 상대한다. KIA는 제임스 네일로 NC 구창모에 맞선다. LG는 신예 김한결을 내세운 롯데를 상대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투입한다.

양 팀 사령탑은 같은 문제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12일을 바라보며 강한 선발을 아껴둘 것인지, 아니면 그전에 순위가 정해지는 일을 막기 위해 강한 선발을 순서대로 내보낼 것인지.

염경엽 감독은 7일 경기 전에도 잔여 경기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선발 로테이션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롯데와 두 번째 경기가 고민이다. (5일 선발 등판했던)앤더스 톨허스트가 4일 쉬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톨허스트가 4일 쉬고 좋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LG의 지난 5경기 선발 로테이션은 카라스코-김윤식-톨허스트-박시원-임찬규 순서였다. 1패라도 치명적인 상황에서 선발 등판 순서를 지키자니 이제 막 1군에 복귀한 김윤식이 마음에 걸린다. 톨허스트를 당기자니 짧아진 휴식일이 걱정스럽다. 우선 9일 경기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예고했다.

KIA도 마찬가지다. KIA는 네일-시라카와 케이쇼-아담 올러-김태형-양현종 차례로 선발 등판했다.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순서를 지키면 12일 LG전에 2년차 김태형이 나가야 한다. 이범호 감독도 이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올러가 12일 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