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억' LPGA 역대 최대 상금 걸렸다! 비메이저만 1258억 …"상금 규모 전반적으로 개선" 선수 지원도 대폭 확대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7시즌 대회 총상금을 1억 4,700만 달러(약 1,97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내걸었다.LPGA 투어는 2027시즌 총 33개 대회로 구성된 일정을 발표했다. 전 세계 12개 국가·지역과 미국 13개 주를 순회하며, 투어 역사상 가장...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7시즌 대회 총상금을 1억 4,700만 달러(약 1,97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내걸었다.
LPGA 투어는 2027시즌 총 33개 대회로 구성된 일정을 발표했다. 전 세계 12개 국가·지역과 미국 13개 주를 순회하며, 투어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시즌으로 치러진다.
눈에 띄는 것은 상금 규모의 확대다. 2027시즌 비메이저 대회의 총상금은 9,400만 달러(약 1,258억 원) 이상이다. 이는 지난 2026시즌 상금 규모보다 약 1,200만 달러(약 16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10개 이상의 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에게 최소 상금을 보장한다. 약 20개 대회에서는 숙박과 항공, 현지 교통 등을 지원해 선수들의 투어 참가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대회 규모도 한층 커진다. 홍콩에서는 '푸투 레이디스 월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무무'가 새롭게 개최되며, 하와이에서는 '나네아 컵'이 신설된다.
특히 2009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더 클래식'이 18년 만에 부활한다. 해당 대회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욕주에서 열리며, 총상금만 500만 달러(약 67억 원)에 달한다.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일반 대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LPGA 투어 2027시즌은 2월 4일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막을 올린다.
5개 메이저 대회는 4월 22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3일 'U.S. 여자 오픈', 6월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8일 프랑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차례로 열린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오픈'은 7월 29일부터 잉글랜드 샌드위치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스윙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2월 18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대회가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대회가 열린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7년부터 하반기 아시아 스윙의 첫 대회로 편성됐다. 대회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다.
하와이에서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신설 대회인 '나네아 컵'이 개최된다. 이어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마우이섬에서 '롯데 챔피언십'이 열리면서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를 치르게 됐다.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11월 18일부터 열린다. 이후 12월 9일부터 나흘간 LPGA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을 끝으로 2027시즌 일정이 마무리된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2026시즌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일정을 마련했다"며 "파트너들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의 이동 동선과 대회 코스, 상금 규모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정 수립 과정에서 가장 우선한 것은 선수들의 투어 환경"이라며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회복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투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선수와 팬 모두를 위해 LPGA 투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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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