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홈런-150타점 신화’ 디아즈, 진짜 대단한 건 따로 있다…2년 연속 전 경기 출장에 KBO 최초 기록까지 단 2타점
[OSEN=대전, 지형준 기자][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연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또 하나의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2024년 8월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데뷔 첫해 29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110타수 31안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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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연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또 하나의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2024년 8월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데뷔 첫해 29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110타수 31안타) 7홈런 19타점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활약은 그야말로 만화 같았다.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장타율 0.644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로 50홈런-150타점 고지를 밟았고 홈런, 타점, 장타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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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디아즈의 활약은 꾸준하다. 8일 현재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536타수 163안타) 26홈런 128타점 86득점, OPS 0.89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성적이 워낙 뛰어났던 탓에 올해 기록이 상대적으로 평범해 보일 정도다. 홈런 수는 크게 줄었지만 타점 생산 능력은 여전하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꾸준함이다. 디아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전 경기를 소화 중이다. 2년 연속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중심 타선을 지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긴 시즌 동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지 않고 매 경기 제 몫을 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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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는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하나도 없다. 지난해 많은 걸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어떻게 하면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교되는 시선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해 성적과 비교했을 때 크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비정상적인 성적을 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비교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상대 투수들에게 항상 까다로운 타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과를 떠나 한 타석 한 타석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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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도 디아즈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해보다 홈런 수가 줄어든 게 아쉽긴 하지만 중요할 때 쳐주는 거니까 타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흐름을 바꾸는 홈런도 좋지만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는 게 팀에는 더 도움이 된다.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제 디아즈는 또 하나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현재 128타점을 기록 중인 그는 2타점만 추가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30타점을 달성한다. KBO리그 역사상 누구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지난해 50홈런-150타점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던 디아즈. 올해는 꾸준함을 앞세워 또 하나의 최초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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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