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이 중독으로 넘어갔어"…56세 골프 전설 충격 근황, 스스로 재활시설 입소했다

"도박이 중독으로 넘어갔어"…56세 골프 전설 충격 근황, 스스로 재활시설 입소했다

▲ 골프 전설 필 미컬슨.[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대회 6승을 자랑하는 '골프 전설' 필 미컬슨(56)이 중독 문제 등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재활시설에 들어갔던 사실이 알려졌다.8일(한국시간) 미국 TMZ스포츠 등은 미컬슨이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독 치료 전문시설에 자발적으로 입소했다고 보도했다. 미...

▲ 골프 전설 필 미컬슨.
▲ 골프 전설 필 미컬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대회 6승을 자랑하는 '골프 전설' 필 미컬슨(56)이 중독 문제 등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재활시설에 들어갔던 사실이 알려졌다.

8일(한국시간) 미국 TMZ스포츠 등은 미컬슨이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독 치료 전문시설에 자발적으로 입소했다고 보도했다. 미컬슨 측 관계자는 TMZ스포츠에 "필은 가족의 트라우마와 중독 문제에 대한 치료를 받고자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중독 문제를 치료받았는지, 치료 기간이 얼마나 됐는지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컬슨이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 6월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미컬슨 측은 가족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컬슨 측은 당시 "미컬슨의 최우선 목표는 가족이 마땅히 누려야 할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개인적인 가족 건강 문제에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컬슨은 자신의 삶 가운데 일부가 대중에게 공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의 사적인 문제는 공개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활시설 입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컬슨이 과거 직접 털어놓았던 도박 중독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컬슨은 오랜 기간 자신의 도박 문제에 대해 비교적 솔직하게 이야기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자신의 도박이 단순한 여가나 즐거움의 범위를 넘어 중독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개인적인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직접 인정했다.

미컬슨은 도박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재활시설 입소와 과거 도박 중독을 직접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미컬슨 측이 이번 치료 목적을 구체적으로 '도박 중독'이라고 밝힌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리인은 '가족의 트라우마와 중독'에 대한 치료라고 설명했으며 추가적인 개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컬슨은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PGA투어에서 오랫동안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고 메이저대회에서만 6승을 거뒀다. 특히 2021년 PGA챔피언십에서는 만 50세가 넘은 나이에 정상에 오르면서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화려한 선수 경력 이면에서는 도박 문제가 끊임없이 따라다녔다. 미컬슨 역시 이를 부인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문제가 중독 단계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번에는 스스로 전문적인 치료까지 선택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