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음 한편에 부담 가득했다" 주장 손흥민의 고백…"부족함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얻은 게 많아"
[포포투=박진우]손흥민이 A매치 4연전 소감을 밝혔다.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레노호는 2승 1무 1패로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했다.우즈벡전을...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이 A매치 4연전 소감을 밝혔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레노호는 2승 1무 1패로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했다.
우즈벡전을 앞둔 대표팀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우루과이전 1-4 대패에 이어 베네수엘라전에서도 무기력한 0-0 무승부를 가져가며 우려의 목소리가 뒤따랐다. 더욱이 베네수엘라전 직후에는 김민재, 황인범이 경기장 안팎에서 대표팀 내부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행히 모레노호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 6분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키며 A매치 통산 49호골을 달성,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깼다. 이후에는 우즈벡의 간결하고 날카로운 역습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조현우가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여주며 수차례 위기를 넘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단행한 이후에는 경기력이 더욱 올라왔다. 이강인, 이재성을 빼고 송민규, 황인범을 교체 투입하니 중원에서는 볼 줄기가 살았고 측면 공격에 활기가 돌았다. 결국 후반 15분 황인범이 측면에서 내준 공을 송민규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하며 격차를 벌렸다.
결과는 2-0 승. 모레노호는 2승 1무 1패로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했다. 우루과이전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경기력과 결과 측면에서 확실한 문제를 보이기도 했으나, 우즈벡전에서는 나름 가능성을 보였다. 11월 A매치를 기대케하는 긍정적인 발전이었다.
경기장 안팎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A매치 윈도우. 다만 주장 손흥민은 4경기 3골을 기록하며 A매치 통산 59호골을 달성, 차범근을 넘어 남자 축구 선수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 개인 SNS를 통해 이번 4연전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2026 월드컵 이후 치러진 국내 4연전, 사실 마음 한편엔 부담과 걱정이 가득했던 소집이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하지만 새로운 감독님, 동료들과 함께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얻어가는 게 정말 많았다. 어려운 시기에도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심을 전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