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업어 키웠던 호나우지뉴도 메시지 보냈다..."조국을 대표해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을 이뤘을 때의 기쁨은 우리만 알 수 있어"

메시 업어 키웠던 호나우지뉴도 메시지 보냈다..."조국을 대표해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을 이뤘을 때의 기쁨은 우리만 알 수 있어"

[포포투=임유성]과거 리오넬 메시가 유망주였던 시절 그를 챙겨줬던 호나우지뉴도 메시의 은퇴에 반응했다.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도 1골 2도움으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고별전을 치렀다.세계...

[포포투=임유성]

과거 리오넬 메시가 유망주였던 시절 그를 챙겨줬던 호나우지뉴도 메시의 은퇴에 반응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도 1골 2도움으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고별전을 치렀다.

세계 축구의 'GOAT' 메시의 대표팀 은퇴 소식에 수많은 축구인들이 헌사를 보내고 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호나우지뉴도 그중 하나였다. 호나우지뉴는 7일(한국시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첫날부터 네 역사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형제여! 우리를 웃게 해주고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네 이름은 아르헨티나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역사에 남아 있다"라는 감동적인 문구를 남겼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조국을 대표하고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을 이뤘을 때의 그 기쁨은 우리만이 알 수 있을 거다. 너는 대표팀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너를 완벽히 이해한다. 가족과 관련된 일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인생을 즐겨, 형제여. 오늘도, 그리고 언제나 네가 잘되길 바란다"라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메시의 국가대표 인생에 축하를 보냈고,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호나우지뉴는 메시가 프로에 데뷔하던 2005년 바르셀로나의 '10번'으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같은 남미 출신 선수로서 소심했던 메시를 챙겨주며 바르셀로나 1군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경기장 내에서의 호흡 또한 탁월했다. 2004-05시즌 알바세테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호나우지뉴는 특유의 로빙스루를 메시에게 연결했고, 메시는 천재적인 칩샷으로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득점 이후 아이처럼 호나우지뉴의 등에 업히는 메시의 모습이 팬들에겐 눈에 선하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방탕한 생활로 기량이 하락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났지만, 메시가 그의 10번을 물려받아 자신을 넘어서고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끄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메시에게 있어 특별한 사람인 호나우지뉴가 보낸 헌사를 읽는 바르셀로나 팬들은 또 눈물바다가 됐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