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잠실' 마지막 라이벌전…최종전 승자는 LG

'안녕 잠실' 마지막 라이벌전…최종전 승자는 LG

[앵커]44년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재건축에 들어가는 잠실 구장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라이벌전이 치러졌습니다.LG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잠실 더비를 빛냈습니다.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정성을 담아 벽에 글귀를 남깁니다.구장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도 찍습니다.정규시즌 마지막 잠...

[앵커]

44년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재건축에 들어가는 잠실 구장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라이벌전이 치러졌습니다.

LG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잠실 더비를 빛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정성을 담아 벽에 글귀를 남깁니다.

구장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 더비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경기장은 들썩였습니다.

"잠실 야구장은 처음이라서 사실 오늘 야구 연습경기가 있는데도 이거 보려고 저희가 정말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1982년 개장 이래 44년간 한국 야구를 지켜온 잠실구장은 올 시즌이 끝나면 3만 석 규모의 돔구장으로 재건축됩니다.

팬들은 저마다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2015년에 두산이 우승하고) 갑자기 불꽃이 켜져서 그날 뛰어와서 이 앞에서 한 시간 동안 노래 불렀던 게 생각나요…1층에 홈런 마트라는 데가 있었는데 거기도 엄청 오래됐거든요.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아쉽습니다."

2만 3,750석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일제히 선수들의 응원가를 부르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잠실 레전드 박용택과 이병규의 시구로 시작한 경기.

팬들은 매진으로 뜨거운 사랑을 보냈고, LG는 이재원의 3점 홈런과 두산 3루수 안재석의 실책을 묶어 두산을 7-5로 잡았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15승째를 챙겨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야구가 끝나고 불꽃이 터지며 응원전이 이어지자, 팬들은 한마음으로 새로운 추억을 새겼습니다.

한편, KT 최원준은 프로야구 통산 최다 204안타를 때려냈습니다.

힐리어드는 만루포로 시즌 42호 홈런을 신고, 홈런 선두 KIA 김도영을 1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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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