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확정에 100만 관중, 그리고 또한번의 매진…세상 다 가진 이강철의 만족감, '204안타' 최원준도 뜨거운 축하 [수원승장]

1위 확정에 100만 관중, 그리고 또한번의 매진…세상 다 가진 이강철의 만족감, '204안타' 최원준도 뜨거운 축하 [수원승장]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8회말 1사 2,3루 KT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7/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KT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삼성 1루수 디아즈의...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8회말 1사 2,3루 KT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7/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8회말 1사 2,3루 KT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7/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KT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삼성 1루수 디아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최원준은 203안타를 기록해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7/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KT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삼성 1루수 디아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최원준은 203안타를 기록해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7/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KT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박경수 1루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최원준은 203안타를 기록해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7/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KT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박경수 1루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최원준은 203안타를 기록해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7/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는데, 만원 관중을 채워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있을까. KT 위즈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그리고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거침없는 기쁨으로 물들였다.

KT는 7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이미 1위를 확정지었지만, 8연승 고공비행의 마법은 멈출수가 없다. 여기에 최원준이 안타 3개를 추가하며 204안타로 서건창(2014년 201개) 레이예스(2024년 202개)를 넘어 역대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는 안타 2개를 치며 203안타를 기록, 이날만큼은 최원준이 한걸음 앞섰다.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 KT 힐리어드가 만루혼런을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7/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 KT 힐리어드가 만루혼런을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7/

샘 힐리어드도 시즌 42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의 홈런왕 경쟁에 한걸음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날 9승째를 거둔 소형준도 4일 휴식 후 오는 1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시즌 10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을 5이닝 무실점, 투구수 87개에서 일찌감치 교체했다. 이후 1사 만루 위기를 김정운이 막아내며 소형준의 승리를 지켜냈고, 이후 최원준의 폭풍타에 이은 힐리어드의 만루홈런까지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소형준은 "10승 욕심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내일 몸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만약 조금이라도 무리라는 생각이 들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전념하겠다"면서 "작년에는 가을에 야구를 못해서 기분이 너무 허했다. 올해는 이렇게 국가대표부터 가을야구까지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특히 한국시리즈는 정말 아무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다. 매 순간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2회초 투구를 마친 KT 소형준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7/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 2회초 투구를 마친 KT 소형준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7/

특히 KT는 삼성과의 상대전적을 5승9패로 좁혔다. 이제 대구에서 열리는 마지막 2경기만 남은 상황. 한국시리즈에 다시 만나도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창단 첫 100만 관중을 돌파한 '정규시즌 우승팀'의 응원 기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수원 현장은 오후 5시45분쯤 1만870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려 29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총 관중은 102만 2972명으로 늘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운은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좋은 투구를 하며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KT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이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5/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KT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이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10.5/

이어 "타선에서는 조대현이 선취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허경민과 배정대가 추가 2타점을 합작했고, 8회말 최원준의 타점과 힐리어드 만루 홈런 등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최원준의 KBO 역대 한시즌 최다 안타 달성 축하한다"며 들뜬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만원 관중을 채우며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