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보다 군 면제만 하나만 봤어" 양민혁, 실언 논란 후 사과→소속팀은 '꽃다발' 축하
사진=베스테를로[인터풋볼=주대은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민혁이 베스테를로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축하받았다.양민혁의 소속팀 베스테를로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양민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받는 영상을 공개했다.최근 대한민국 U-23 축구 국...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민혁이 베스테를로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축하받았다.
양민혁의 소속팀 베스테를로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양민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화제다.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6분 터진 엄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다만 경기 후 논란이 발생했다. 주장 이기혁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군대 안 갑니다"라고 웃으며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착용한 채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양민혁은 국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메달이나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태극마크와 병역의 의무를 가볍게 여겼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양민혁이 SNS를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였고 선수로서 당연히 우승과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 과정에서 병역 혜택 역시 내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질 수 있었던 여러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 잘못 전달됐다. 내 의도가 어떠했는지와 관계없이 내 말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고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의 의미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은 분명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양민혁은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분들과 앞으로 그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를 결코 가볍게 생각하거나 조롱하려는 마음은 없었다. 내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양민혁은 현재 임대 신분으로 있는 베스테를로로 복귀했다. 베스테를로는 양민혁의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한 작은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박수로 양민혁을 환영했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 이후 예체능 병역특례제도를 축소 혹은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병역특례 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