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잠실!’ LG,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두산 꺾어…임찬규, 15승 거두며 다승 단독 1위
LG 임찬규가 7일 잠실 두산전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임찬규는 팀의 7-5 승리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시즌 15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LG는 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서 이재원의 2회말 스리런포와 선발투수 임찬규의 5이닝 6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5실점 투구 등을 더해 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내달린 LG는 정규시즌 141경기서 77승1무63패를 기록해 KIA 타이거즈와 3위 싸움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반면, 두산은 143경기서 73승5무65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12일 롯데를 상대로 마지막 잠실 홈경기를 치른다.

LG와 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14승씩을 기록해 다승왕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임찬규와 최민석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 투수는 15승 고지를 정복하기 위해 역투를 펼쳤지만, 경기 초반 내용은 좋지 않았다.
LG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공격서 먼저 앞서가는 점수를 뽑았다. 문정빈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찬스서 이재원이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시즌 9호)을 터트렸다.
두산은 3회초 공격서 반격에 나섰다. 2사 2루 찬스에서 안재석이 1타점 적시 좌전 안타를 날렸고, 후속타자들의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선 김민석이 3-3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되는 2사 2·3루 찬스에서는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와 LG 선발 임찬규를 크게 흔들었다.

LG가 3회말 공격서 다시 동점을 만들며 이날 경기는 타격전으로 흘러갔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2타점 적시 우전 안타를 때려 다시 5-5의 균형이 이어졌다.
LG는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기어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재원이 3루수 방향으로 때린 땅볼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튀어 올랐다. 두산 3루수 안재석이 공을 곧바로 잡았지만, 1루로 악송구를 범해 공이 뒤로 빠졌다. 양석환의 후속 플레이도 늦어지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 득점으로 5회초까지 마운드를 지킨 임찬규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LG는 6회초부터 불펜진을 총동원해 두 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김강률, 존 케네디, 고우석, 손주영이 모두 1이닝 무실점씩을 기록했다.
이로써 임찬규는 시즌 15승(7패)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14승을 기록한 두산 최민석과 KT 위즈 고영표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