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박고 뛰어야 한다!” 김민재 말대로 뛴 김태현 “민재형 역할 대신 잘하려고 했다” [현장 인터뷰]
[사진] 김태현 / 서정환 기자 [OSEN=용인, 서정환 기자] “머리 박고 뛰어야 한다” 분노했던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외침에 동료들이 각성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
![[사진] 김태현 / 서정환 기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7/0005620059_001_20261007192910028.jpeg?type=w647)
[OSEN=용인, 서정환 기자] “머리 박고 뛰어야 한다” 분노했던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외침에 동료들이 각성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모레노 임시 감독 체재의 한국은 에콰도르전 3-0 승리, 우루과이전 1-4 패배, 베네수엘라전 0-0 무승부에 이어 우즈벡전 2-0 승리로 A매치 4연전을 마감했다.
전반 6분만에 손흥민이 오른발 프리킥 선제골이 터졌다. 역사적인 골이다. 59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차범근(58골)을 넘어 59골로 A매치 최다골 주인공에 올랐다. 오세훈의 추가골까지 나온 한국이 2-0 완승을 거뒀다.
모레노가 추구한 4-4-2 포메이션은 같지만 라인업에 변화가 컸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오세훈이 투톱으로 나섰다. 황희찬, 이재성, 박진섭, 이강인의 중원에 조현택, 김태현(26, 가시마), 이한범, 김태현(전북)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장갑을 꼈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9~10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다.앞선 3경기 성적은 1승 1무 1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수비 안정감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격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전반 대한민국 김태현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7/0005620059_002_20261007192910042.jpg?type=w647)
김민재의 공백을 김태현이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한국에서 김민재의 수비비중은은 너무나도 크다. 한국이 실점 없이 승리할 수 있을지가 승부수로 떠올랐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무실점 승리로 성공을 거뒀다. 김민재만큼은 아니지만 김태현은 위기상황마다 클리어링에 성공했다. 김태현은 그라운드 경합 2회 모두 성공,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2회 등으로 나쁘지 않았다. 최후방에서 패스성공률 89%를 기록하며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태현은 “민재 형 몸상태가 안좋아서 대신 들어갔다. 민재형 역할을 대신 잘하려고 했다. 생각보다 우즈벡이 강하다고 못 느꼈다. 순간순간마다 좋은 움직임이 나왔다. 그 순간에 집중했다”고 총평했다.
베네수엘라전이 끝난 뒤 김민재는 축구화를 패대기 치면서 감정이 폭발했다. 김민재는 “수비수들이 너무 불쌍하다. 머리 박고 뛰어야 한다”면서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김민재가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7/0005620059_003_20261007192910062.jpg?type=w647)
김민재가 화난 이유는 명확했다. 수비는 수비수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베스트 11이 모두 전방압박에 가세해야 한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고 쉽게 경기를 풀 수 있다.
우즈벡전은 달랐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수에서 열심히 뛰었다. 김민재도 벤치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태현은 “민재 형이 말하기 전에도 잘하려고 다들 노력했다. 오늘 같은 결과가 나오면 좋지만 앞으로 힘든 상황도 올 것이다. 항상 똑같이 임해야 한다”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서는 철기둥 김민재의 100% 회복이 중요하다. 위기의 순간에서 김태현이 경쟁력을 발휘한 것은 희소식이다.
![[OSEN=용인, 이대선 기자] 한국축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손흥민(34, LAFC)이 전설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넘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의 선제골과 오세훈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김민재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06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7/0005620059_004_20261007192910072.jpg?type=w647)
김태현은 “소속팀에 돌아가서 경기에 나오면 좋은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면서 부상없이 11월에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