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우승팀을 봤나…5년 만에 정규시즌 제패했는데, 잔여경기 총력전 선언 왜? “개인 타이틀 꼭 챙겨주겠다” [오!쎈 수원]
[OSEN=수원, 조은정 기자]2026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은 KT 위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6.10.05 /cej@os...
![[OSEN=수원, 조은정 기자]2026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은 KT 위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6.10.05 /cej@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7/0005619877_001_20261007172312840.jpg?type=w647)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이틀 전 5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제패한 KT 위즈는 왜 남은 3경기 총력전을 선언했을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남은 3경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지금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라고 답했다.
지난 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에서 9-0 완승을 거둔 KT는 같은 시간 대구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제패를 확정했다. 창단 첫 통합우승 역사를 쓴 2021년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해내며 2021년, 2023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
KT는 이날 삼성전에 이어 11일과 12일 대구 삼성 2연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KBO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편성되면서 KT가 약 한 달의 휴식기를 얻게 됐는데 사령탑은 남은 3경기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유는 개인 타이틀에 도전 중인 선수들 때문. KT는 1위팀답게 제법 많은 선수들이 각 부문 별 1위 싸움을 하고 있다.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가 홈런 공동 2위(41개)에서 KIA 타이거즈 김도영(43개), LG 트윈스 오스틴 딘(41개)과 타이틀 경쟁 중이며, 타점 또한 오스틴(127개)에 3개 앞선 1위(130개)에 올라 있다. 효자 FA 최원준은 안타왕과 득점왕, 에이스 고영표는 다승왕, 소형준은 2년 만에 10승에 도전 중인 상황.
이강철 감독은 “김현수도 인터뷰하지 않았나. 우리는 남은 경기 최대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3경기 모두 베스트 멤버를 낼 것”이라며 11일 고영표, 12일 소형준을 일찌감치 선발로 예고했다.
프로야구 전설의 잠수함투수였던 이강철 감독은 통산 152승을 수확했음에도 다승왕을 해보지 못했다. 18승을 거둔 1992년 19승 송진우(빙그레)에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그렇기에 기회가 왔을 때 제자들이 타이틀 홀더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개인 타이틀이라는 건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는 거다. 특히 다승왕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제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김현수 또한 우승 직후 “(최)원준이가 득점왕만큼은 할 수 있게끔 확실하게 밀어줄 것이다. 타이틀이라는 게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는 거라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팀 상황이 편해졌고, 앞으로 원준이, 힐리어드가 앞에서 계속 쳐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고)영표가 던지는 날 사활을 걸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출처: OSEN





